조악한 영상이지만 재밋게 시청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전반적인 티거의 운용과 장단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동티어 최고의 명중률과 관통력을 겸비한 꽤 빠른 연사속도의 주포 한방은 살짝 부족할 지언정 꾸준하고 안정적이며

 

정확한 공격으로 dps 가 꽤 높습니다.

 

우수한 마력으로 비록 최대속도는 30km 일지라도 험지나 등판, 심지어 나무나 자동차 같은 각종 방호물을 부수며 달려도

 

줄지 않는 속력과 빠른 전후진

 

전면 100mm 측면 82mm 라는 심지어 후면까지 82mm 라는 밸런스 잡힌 맞추기좋은 과녁 차체

 

경사장갑도 아닌 수직장갑인 티거의 방호력은 티타임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체력이 좀 많은 중형전차 정도입니다.

 

심지어 측면은 맞기만 하면 탄약고가 고장나고 약점인 정면하부도 맞았다 하면 엔진고장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승무원 죽어나가는 건 오늘내일 얘기도 아니구요

 

 

티거는 적과의 최전방 교전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상황이더라도 상황을 봐가야 합니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적 헤비와의 1:1시는 티타임을 주나 안주나 진짜 완벽한 도탄각을 만들 환경이 되지 않는 이상

 

뚤릴건 다 뚤립니다. 전면에서 정말 도탄이 될 만큼 티타임을 주면 넓은 측면이 그대로 들어나버리죠

 

미,영 차량과 장거리 교전이 된다면 미국이 부실한 차체를 숨기려 하듯이 어떻게든 엄폐할 방호물을 찾으세요

 

소련같은 경우엔 영상에서 처럼 최대한 거리를 두고 일반적인 3-40도 내외의 티타임을 주고 어떻게든 적의 낮은 명중률과

 

긴 재장전시간과 조준시간을 이용해 날탄이나 트렉샷을 빌어야합니다. 그리고 적이 한발쏘고 숨는다면 따라가서 한발

 

더 쏘세요 IS 가 1발 쏠 때 티거는 2발 쏩니다.

 

 

소련은 우수한 기동력과 화력, 경사장갑의 헤비와 일반떡장 헤비 KV-1 과 같은 방호력 위주의 헤비가 있듯이

 

독일도 2종류의 헤비라인은 이와 흡사하지만 소련이 강행돌파에 특화되있고 미국이 우수한 돌머리로

 

거점방어에 강점이 있다면 독일 전차들은 부앙각이나 기동력 방호력 화력은 모두 평균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 관통력과 명중률을 주었죠

 

그 말인 즉 아군과 얼마나 조화롭게 전투에 임하느냐에 따라 만능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좋은 예 일지는 모르겠으나 lol 같은 경우 봇라인의 싸움은 서포터의 실력이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갈린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티거를 운용함에 있어 잉여 블리츠와 뽑기신 블리츠와 같은 차이가 파일럿 빨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영상에도 언급했듯이 초보유저에게 독일을 권하지 않는다고 한거구요

 

 

 

어찌되었든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세요

 

 

같은 독일 헤비 P 라인은 마우스로 향하는 

 

사실 동티어 P 라인인 티거P 의 경우 전면 200mm 측후면 120mm 라는 동티어 대비 괴랄한 장갑을 과시하며 움직이는

 

벽이라 물리우는 월탱 최고의 철벽 마우스로 향하는 완전한 떡장갑 헤비 라인입니다.

 

그런데 티거P 에 비해 다음티어인 8티어인 VK4502P A는 모든국가의 8티어 탱크가 완성형에 가까워지며

 

굉장히 단단해지고 개성이 확실해지는 반면 동티어 대비 병든 닭 수준의 정면장갑으로 티거 2 인 킹티거 보다

 

떨어지며 측후면은 80mm 로 대동소이해 집니다

 

그리고 9티어인  VK4502P B 는 포탑이 후방으로 쏠려 시가지와 같은 교전에서 1티어 시절 포탑이 뒤에 달린 차체들과

 

같은 페널티를 똑같이 안고 갑니다. 하지만 티거 라인은 이치로 (E-75) 라는 9탑 깡패로 알려진 전천후 만능의 전차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답니다. 월탱이란 게임은 15분동안 서로 엎치락 뒷치락 하지만 결국 이치로가 많은

 

팀이 이긴다 라구요.

 

 

독일은 타국에 비해 헤비탱크 라인이 7티어 라는 뒤늦은 시기에 등장합니다.

 

애초에 5티어인 3/4 호와 4호를 모두 타보신 분이라면 중형전차 라인에서도 방어력과 기동력, 화력의 차이를

 

아실겁니다. 티거는 3/4호 기준에서는 방어력을 좀더 살리는 3601H 라인으로 시작한다고 보거나

 

4호 기준에서는 기동력을 좀더 살리는 3601H 라인으로 시작할 것인가의 관점의 차이로 시작되어 그것을 보완하며

 

완성되어진 전차 입니다.

티거에 대한 환상이 너무 강하셨다면 살짝 현실을 직시하시고 자신이 선택한 전차의 방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

지시면 한티어 한티어가 올라 갈 수록 자신의 손에 맞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점점 더 강화되는 전차들을 타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