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겹치고 상대방이 실수를 많이 해 주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재미 본 판이었습니다.

인파이팅 중에는 채팅창을 못 봐서 몰랐는데, 나중에 리플레이 보니까 채팅창이 참 화려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채팅창에 아군 적군 상관 없이 인신공격은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ㅋ)

제 딴에는 자주포와 협력해서 안전하게 이기는 편이, 피도 애매한 저 혼자 앗7을 뺑뺑이 돌리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수리킷 빼고, 왼쪽 오른쪽 궤도를 끊어 가며 그 사이 사이에 딜 한 번씩 한건데, 그거 하나 못 뚫는다고 

아주 난리가 났더구만요. ㅋㅋ 

물론 뺑뺑이 돌릴 기회를 못 잡은 제 실수도 큰 것은 맞을 지도 모르지만, 건물 사이의 좁은 틈이라 제 실력으론 연사에

맞아 안녕 차고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관전하는 입장에선 답답하셨을 것 같긴 합니다 -_-ㅋ)

만년 떡볶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로또 터지는 날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