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 말에 썻던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의 월오탱 게시판에 쓴 글이고요.

 

4502A의 멋짐을 전파하여 4502B 꿈나무들이 좀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 글은

 

4502A 뿐만 아니라 다른 전차를 모는데도 응용하기 좋은 설명들

 

입니다.

 

 

 

이하 전체 컨트롤 C 컨트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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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2A 는 어떤 전차인가!]

 

 


1. 8티어 헤비중 최고의 기동성
: 추중비/최고속도(전/후진)/지형저항성/회전속도 모두 8티어 헤비중 각 3위 이내이고 종합성능은 단연 1위

  유일하게 뛰어넘는 것이 FCM 50t이지만  이 녀석은 기동헤비의 범주를 넘어서서 한덩치하는 중형에 가깝다고 봅니다.
(4502A에서 장갑을 덜하고 기동성을 더한녀석이 FCM 50t이라고 볼 수 있기에 이하 내용을 어느정도 50t 도 활용가능합니다.)


2. 전면 상/하 120미리 경사 장갑

8티어 헤비면서 장갑이 이게 뭐냐고 까이는 면도 있는데 8티어 헤비중에서도 전면탱킹력이 중간은 넘는다는게 유머
더군다나 하부도 120

+@ 측면도 얇지 않은 80미리


3. 전진포탑

: 코너/엄폐를 낀 정면 티타임을 시전할시 포탑을 내밀고도 더 좋은 각을 줄 수 있다.
: 또한 정면 티타임시에도 측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후방 포탑은 포탑내밀고도 역티각을 더 좋게 줄 수 있는 것처럼)


4. 해당 배틀티어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장전시간/ 고 DPM/ 좋은 명중률 (10.5/88 둘다)
+@ : 2.x 초대의 조준시간



4502A을 평가/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전차의 잠재력은 개별적 성능에 의함이 아니라 개별적 성능들의 조합으로 완성되어진다는 것입니다.




####8티어 헤비중 충분히 안전하면서도 가장 짧은  RFRT

RFRT는 이 글에서 급조한 말로 RUN-FIRE-RUN time 줄인것입니다.
(해당 개념의 전문용어를 모르기 때문에)



빠르게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 후
-기동성+전진포탑
빠르게 적을 향해 쏜후
-좋은 명중률+좋은 조준시간
빠르게 이탈할 수 있습니다.
-기동성

%%여기까지만 보면 중형전차의 전투방법이자 중형전차가 보다 이점을 보이겠지만 4502A는 여기에 두가지가 더해집니다.

1.보다 빠르고 보다 확실하고 강한 관통
- 좋은 명중률+좋은 조준시간에 더하여
- 동티어 중형보다 높은 관통력으로 약점/낮은 장갑부를 정확하게 조준해야하는 시간이 불/덜 필요
- 더 강한 한방(10.5의 경우) :  (제 경우는 장전시간 차이를 더 극대화 할 수 있는 88미리를 주로 사용했지만요.)


2.안전한 타격
-기동성+120미리 경사 장갑+전진포탑
: 이 세가지 성능이 뭉쳐서 노출면적 최소화/노출된 장갑의 방호력 극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진입로쪽을 겨누고 있는 경우에도 도탄내며 진입후 상대가 완전히 빠지기 전에 타격을 가할 수도 있으며

: 고개를 돌리고 or 장전이 끝나고 반격을 가하는/가하려는 상대의 시선을 장갑으로 묶고/도탄내고 아군/자신의 후속타를 연이어 먹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 특히 상대에 따라 장전속도 차이를 이용해서 이상적으로 피해없이 상대의 완파도 가능합니다.
ex)접근-타격--도탄/회피-2격- 3격(자신보다 장전시간이 2~3초 이상 차이나는 상대의 경우)-도탄/회피-4격-5격-도탄/회피-(반복)

물론 현명한 상대라면 1) 도탄/회피 될 탄을 가급적 쏘지 않을테고 2) 도와줄 아군 없이 혼자 있지 않을테며 3) 자신이 장전중일때 차체를 노출시켜두지도 않겠지만

하지만 상대가
1) 현명한 유저만 있는 것이 아니며
2) 현명한 유저라고해서 중/후반까지 같이할 아군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아니며
3) 궤도가 박살나거나  퇴로/엄폐 쪽에도 자신을 타격할 적군이 있을 수 있기에

무리하지 마시고 상황에 맞게끔 정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이 짧은 (방호력이 갖춰진)RFRT로 인하여 4502A는 실직적으로 높은 DPM 과 높을 딜 교환비를 가지게 됩니다.

충분히 유효한 탱킹능력과 유효한 관통력을 지니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짧은 장전시간을 바탕으로 딜교환 뿐만 아니라 코너 등의 라인전에서 쪼고있는 위치를 유지/뺏기가 손쉽습니다.


충분한 기동성과 장갑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통상 헤비들은 느려서 못하고/ 중형은 장갑이 안되서 못하고 숙3라인은 쐐기형 경사장갑이라 못하는 - 정확히는 덜가능한)
개활지/비엄폐 전투시에도 상대의 포구위치, 탄착시간등을 계산하여 차체의 이동/회전으로 피격의 확률을 최대한 감소시키면서 좀 더 손쉽게 딜교환에서 우위를 도모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몇가지 예시
ex) 높은 관통의 상대가 자신의 정면을 조준후 포격시 대각선 전진을 하여 절대도탄각에 가까운 측면으로 도탄
ex) 정면을 노리면 회전을 주어 정면 각도를 크게주고 이떄 각도가 크게 열리는 측면으로 상대가 재조준시 측면각도를 좁혀 측면은 절대도탄각을 주고 상대가 다시 정면을 노리면 대각선 전진으로 상대의 조준점이 절대도탄각의 측면에 위치하게끔 하는식의 상대의 포신위치와 조준될 내 장갑의 위치를 보면서 도탄의 확률을 높이는 플레이


-4502A의 관통력에 관하여

1. 평관 200은 충분한 관통력이다.
1)평관 200(150~250)으로 뚫는 것이 까다롭거나 어려운 경우는 180미리 이상의 수직장갑이나  150미리 이상의 경사장갑정도는 되야하고 더군다나 그런 전차들은

**이치로의 정면 하부는 130미리 경사, 꽤 큰 해치, 포탑측면귀때기
**T110E5의 정면 차체254미리는 차체 상판과 하판이 맞닿는부분과 그근처 한정일뿐 죄다 127~140의 경사장갑, 해치해치해치, 측면이 중형수준,
**통곡,토토 쏘기 좋게 튀어나와 있는 해치와 매우 느린 속도
**포슈의 해치 그리고 포슈의 측면은 고폭으로도 관통될정도
****그밖의 무수한 전차들이 단단한 장갑을 갖고있다하더라도  명확한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치와 차체하부

&&마우스, 이백, IS7, T110E3 등은 정면으로는 노답에 가까운것은 사실이나 10티어  중에서도 가장 장갑형인 녀석들인데 8티어한테 정면에서 당할수가 있다면 아니될말
-그러나 충분한 골탄과 조준시간만 있다면 정면 이라할지라도 어느정도 꼽아넣을 수는 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전차들을 뚫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다.
그리고 10탑방 같은데서 8티어 전차의 요구되는 역활은 9~10티어의 보조이지 주탱커, 주딜러가 아니다.


2. 비교대상인 녀석들과 관통력의 차이는 실질적으로 없다.
1)동티어(8) 동급(중전차)에 고관통 포를 가지고 있는 전차들의 평균관통력은 225(AMX50100은 232)의 4502A보다 25 높을 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4~6티어에서 관통력 25의 차이와는 전혀 다르다.
무게와 부피라는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전차들의 장갑은 두께보다는 경사를 살리는 쪽으로 설계되어져서 얼마나 수직으로 꼽아넣느냐가 관건이지 조금 더 높은 관통력이 필요하냐가 아니다.(관통력이 4~50정도 차이 난다면 모를까)

두께 is 진리 라는 식의 떡장 전차들이 있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이런 전차들은
(1)느리다.
(2)어쨋든 얇은 장갑 부위가있다.
(3)9~10티어들로 애초에 8티어가 정면으로 상대해야할 의무가 있는 대상이 아니다.
(4)그리고 이런 전차들의 떡장 앞에서 평관 200이나 225나 도토리 키재기다.

애초에 어떤 고관통의 포탄이든 우걱우걱 씹어버리려고 만들어진 전차들이다.(그리고 그런녀석들을 씹어먹으려고 Destroyer가....)

2)하지만 분명 25라는 관통력의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 비교대상인 녀석들은
(1)전차속도가 느리거나
(2) 조준속도가 느리거나
(3)명중률이 꾸리꾸리
해서 그 관통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일어난다.
장갑으로 버티면서/들어가며 적이 빠지기 전에/관통시킬만한 부분이 노출되어있을때 적을 조준하여 쏜다는 것은 너무도 이상적인 가정이지 않은가?
실제로는 장갑이 뚫려가며, 적은 이미 빠졌거나 경사 잘 맞춰두고, 조준해서 쏘는 것은 빗나가며 결국 입에서 욕설이 나오는게 빈번히 맞이하게 되는 현실이고 관통력이라는 것을 결국 피해를 입히기 위함인데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있겠는가.

물론 그렇다고 저런 전차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며 각 전차들마다 고유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며 장단점이 존재할 뿐이다.
결론적으로 유저들이 팀플레이를 해야함은 저런 각 전차의 장단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 8티어 중전차 전적들인데요.

보시면 제가 했던말들과는 좀 달리 4502A 의 평균 입힌피해량이 가장 낮습니다.

이는
0)노플미 노골탱
1)첫 8티어전차
2)포를 비롯한 부품들 자경 없이 쌩으로
3)추가장비 빈곤
4)승무원들도 75% 승무원으로 처음부터 시작하고(티거피는 그대로 유지/운용)
5)골탄도 골크탄이 아니라 Only 골탄이던 시절
6)북미서버 & WIFI fromWIBRO에그 & 미니마우스
7)갓 뉴비 벗어남
8)소대플레이가 멍미?

대충 이랬던 지라.....

 

나머지 전처들은 부품호환도 받고, 자경도 좀 써주고 승무원도 이전받고 스톡때는 골크탄도 좀 섞어주면서 키웠고

실력적으로 완숙된 상태에 소대플레이도 간간히 해가며 헀던 전차들의 전적과 똑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ㅎㅎ


 
제가 4502A와 Tiger를 타면서 월오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저의 플레이 방식의 기본을 만들었다보니 전차들중 가장 애착이 가는 전차가 4502A 이기도 합니다.
(Tiger P - VK4502A - Tiger - Tiger2 - E75 이 순으로 전차를 늘려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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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복붙 종료

 

작년 캡쳐다보니 표시내용과 순서는 지금과 좀 다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