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얻어걸린 4탑방에서)

남은 병력수 3:6에 이쪽 길은 나 한명 남고, 반대쪽은 전멸에 본진 털리고있고, 가운뎃길의 2명은 더 가까운데도 방어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망했다 싶어서 그냥 적진이나 들어가려 했는데, 가만 보니 남은 2명도 하나는 실피에 또 하나는 아주 느린 탱크라 어차피 움직일 수도 없겠더라고요.

혼자 되돌아가서 본진 사수하고나니 가운뎃길 2명이 좀 버텨줘서 남은 병력수 1:3. 실피에 여기저기 고장났지만 남은 적 3명도 자주2에 실피경전 하나뿐이라 운좋게 뒤집고 경전으로는 간만에 탑건 따냈습니다.

풀업에 승무원 숙련도 100이지만 1스킬도 아직 안열린 상태요.

우연히 상대팀에서도 최고 성적은 같은 T-50이네요.

(그러니까 4탑방이었던건 함정. 이래저래 운이 좋았던것도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