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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23:12
조회: 1,321
추천: 1
중형전차 몰면서 느끼는 몇 가지 감정들예를 들어, 적 전선의 확장을 저지한다던가, 적 중형을 지속적으로 견제하여 적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걸 방해했을때, 2. 비록 내가 존나 쳐맞긴 했어도 '내가 죽으면 전선이 밀린다!' 라는 군인정신을 발휘할때 1번의 상황에서 연장된 부분인데, 견제하다가 딸피가 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고지를 사수할때, 3. 아군이 올인가서 내가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라인 지켜주는데(심지어 구축마저 올인갔어!) 분명히 숫적, 화력적으로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쳐맞아 죽는... 10vs4에서 4가 이기는 괴현상을 연출시키며 적들이 무슨 역사속의 전차 에이스들만 모여있나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때, 그래서 황급히 달려가다가 매복해 있던 중형에게 맞고 탄약고랑 궤도 나가면.......... 그냥 걔한테 엉덩이 대주고 경치구경함...... 이건 진짜 방금 있었던 일임, 내가 아무리 멘탈이 튼튼해도 그 판 캐리할 자신도 없고 실력도 없고, 겨우 담배 끊었는데 그냥 담배 한 대 피러 나가고 싶은 마음 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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