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루악 클원들을 공방에서 만났다.


첫번째로 에밀을 만났는데 나는 물체704를 타고있었다.
최근 며칠동안 루악 클원들을 못만나서 시무룩 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루악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가 무시당했다.

그래서 후장에 비엘텐 고폭탄을 박아넣어 한방에 보내드렸다.
아군들이 인사 안받았다가 팀킬당했다면서 비웃었다.


다음은 54였는데 나는 경54를 타고있었다.
자기가 생스톡이라고 하길래 나랑 성능이 똑같다면서 말좀 맞춰주다가
라인 찾아가는 54 엉덩이를 멀리서 한대 때려줬다.

당황한 54는 누가 때렸나면서 ㅂㄷㅂㄷ거렸다.
나는 아군에 있던 석탄 STA1의 짓이라고 뻥을 쳤다.

그러자 내가 팀샷하는걸 봤던 아퀼라 스탈린이 경오사가 때린거라고 불어버렸다.
하지만 54는 자기는 300뎀을 맞았다며 경54는 아니라고
댕청짓을 하다가 적들에게 쌈싸먹혀 죽었다.



부클장의 말실수로 클원들이 고생하는걸 보니 가슴이 아프다.
나이는 저렇게 먹으면 안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