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휴가 나올때 유루, 유리 애들한테 골드 뿌릴거 생각하면서 싱글벙글했는데

막상 접속해보니 크ㅡ랜 분위기가 싸ㅡ하더라

내가 클탈 하기전에 알던 윾루 애들은 한명도 없고

그나마 남아있는 친구들은 파벌? 형식으로 서로 싸우다가 갈라져버렸고

(구)윾루는 이제 없고, 윾리는 독자노선을 타고 아무 관련이 없는 클이 되어버렸고

이미 탈출한, 아직 남아있는, 아무튼 여러사람들이 도끼눈 뜨고 헐뜯는게 조ㅡ금아쉬웠어

그 와중에 그래도 유루유리는 좋아! 이런애들은 또 지들끼리

유루유리 캐릭터 이름으로 클랜 만들고 ㅋㅋㅋㅋㅋ


편의 증진을 위해 맡겨준 관리자 계정은 게임 접으면서 끼워팔기로 팔아버렸다고...

+ 명예 윾루 계정들도 싹 물갈이 되었더라 + 자경 골드 크레딧은 누가 다쓴거야ㅠㅠ


이깟 게임에 돈몇푼 들어가는건 상관안하지만

마지막으로 애들 생각해서 골드랑 박제 계정 리플 파일 등등등

더 못남겨줘서 미안했는데 팔아버리고 짤라버리고 홀랑 먹어버리고 증발시키고...

내가 만든 근본없는 클랜이지만 많ㅡ이 아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실력이 어떻건 뭐가 어찌되었던 일단 게임 시작되면 달리고보고

이기던 지던 채팅창을 지들 멋대로 도배하면서 자기 재밌는대로 게임하던

자신들이 불나방임을 알아서 더 윾쾌한 윾루는 이제 없는건 확실한것 같다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진 몰라도 정말로 나와 관계 없는, 없어진 일에 

아쉽다는 감정을 처음 느껴봐서 기묘했음


100일간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했지만

여기에 공유 할만한이야기는 이것밖에 없는것같아서

쓰달떼기 없고 아무도 관심없는 얘기

신세 한탄 하듯이 잠시 풀어봄

일ㅡ병 운클! 군복무 500일 남아따 끄ㅡ윽

JOIN I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