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는 그냥 일본인이고, 재미교포는 그냥 미국인이고, 조선족은 그냥 중국인입니다. 물론 재일교포나 재미교포중에 한국국적 유지하고 있는 소수도 있지만 저런 사람들은 한국정부에서 보호할 국민이지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신경쓸 일이 아닙니다.

국가를 구성하는 요소는 '국민'이지 민족같은 쓰레기 개념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저 쓰레기 개념에 함몰되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민족같은게 뭐가 중요합니까? 국적이 중요한 것이죠.

파란눈에 노란머리를 가졌어도 한국국적이면 한국인이고 우리와 같은 편인 겁니다. 검은눈에 검은머리 가지고 한국말 써도 일본국적이면 일본인이고 우리와 같은 편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죠. '국적'이라는 아주 명확하고도 확실한 기준이 있는데 민족이라는 21세기에 통용도 안되는 쓰레기 개념을 들이미는 국민들은 유대인 제외하면 한국인이 유일할 겁니다.

국적이 외국인 사람의 몸속에 한국인 피가 좀 흐르는게 대체 어쨌다는 얘깁니까? 얼마전에 프랑스 무슨 장관이 된 여자가 한국계 입양아니 어쩌니 설레발치고 난리치는거 봤는데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그 여자 인터뷰보면 스스로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해본적이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 뿐 아니라 무슨 운동선수나 연구성과를 낸 박사나 교수 그런것도 어떻게든 '민족'으로 엮으려 드는 쓰레기 행태가 한국인들의 행태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자괴심이고 열폭의 극치라고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하니깐 되먹지도 않은 '민족'같은 헛소리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역사를 봐도 그리 잘난것도 없지만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민족이라는 쓰레기 개념은 하루빨리 폐기시켜버려야 할 개념입니다. '민족'이라는 단어를 운운하는게 지역감정 조장이나, 인종차별과 같은 급으로 취급받아야 할 날이 빨리 와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나가야 할 것은 '국민'이지, 전근대적인 '민족'같은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