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와우에 문제점을 가장 완벽히 캐치해내고 있는 글 같습니다 
머가 문제인지 단 하루만에 삭제 당했지만 또다른분이 
복사 신공으로 다시 올려주셨군요 
운영자의 삭제신공으로 사라지기엔 너무 아쉬운글이라 퍼왔습니다 
스카이러너 라는 아이디를 쓰는분이 쓴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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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러너님 글 왜지우냐?
정곡을 찌르니 글이 맘에 안들어서?


원문)


차라리 날 데려다 와우 기획자로 써라!

...라는게 와우 좀 했다하는 유저들의 공통적인 생각일거라 본다.

지금 와우가 갖구있는 문제들, 와우 좀 했다 하는 유저치고 모르는 사람있나?

흑마 영고생착 동시에 못찍게 트리 좀 손보고, 

다른 클래스들은 다 당하는 기둥시야제한 생흡이랑 신화는 왜 안받는건데? 

채널링 광선은 다 한번 타게팅 되면 기둥뒤로 휘어져서 쫏아오나?

생흡 방향성 가지게 해서 최소한 정면은 보고 쏘게 하던가.

야 글고 니네... 전에 어떤 냥꾼이 힐증템으로 쳐발르고 야수치료 조낸 하면서 

레이드 몹인 아주어고스 혼자 때려잡은 동영상 뜨니까 몇일만에 바로

'월드 보스인 아주어고스를 냥꾼 혼자서 잡을수있는건 의도된 사항이 아닙니다'

하면서 바로 야수치료 힐증 적용 안받는 치유량 고정 스킬로 바꾸더라?

근데 생흡은 왜 뎀증 적용 받으면서 틱당 몇백씩 빨아 쳐먹게 냅두는 건데?

니네가 만든 레이드 보스 아주어고스 냥꾼 혼자 잡는건 조낸 캐사기로 보이고,

유저가 만든 캐릭터들이 흑마한테 손도 발도 못 내밀고 깡생흡에 캐발리고 댕기는건 

캐사기로 안보이냐?

한가지만 물어보자.

70렙 찍고 힐증템 토나오게 모아서 60렙제 에픽 2개 떨구는 아주어고스 이벤트삼아 도전삼아

혼자 잡아볼라고 하는 냥꾼이 많을거 같냐? 아님, pvp존내 쎄대서 흑마 키우는 유저가 많을거 같냐?

알방 잘못 드가면 40명중에 흑마가 14-5명인건 의도된 사항이냐?

아라시에서 치유량 (잘 읽어라 '치유량'이다 '치유량' 피해량이 아냐!) 4-8위까지 힐러도 아닌

흑마가 먹는것도 의도된 거고?

또한, 냥꾼 5-8미터에서 ㅂㅅ되는거 1,2년 된 문제던가. 활 사거리를 5-41미터로 하던가

산탄을 기본 스킬로 주고 그자리에 딴걸 메꿔 넣던가 왠 뜬금없이 냥꾼님들 조차 어!? 하는

신사 마해 패치래?

트롤은 괜히 만든 종족이냐? 트롤 종특 안습이라는 얘기또한 1,2년 된 문제 아니거든?

'광폭화'라는 컨셉을 그렇게 유지하고 싶으면 좀 쓸만하게 바꾸는거 그렇게 어려운 일이야?

포세이큰의 의지가 왜 사기 소리 듣는지는 알어? 한 클래스의 고유한 '스킬'을 한 종족의 '종특'이 

무효화 시킬수 있다는게 말이 되냐? 더군다나 공포계열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는 얼라,호드

양측에 다 있거든? 

이젠 한술 더떠서 모든 종족 사제한테 수호물 다 준대매? 

언데드 사제는 이제 의지,수호물,급장으로 공포 면역이겠다?

종특은 애시당초 pvp전투에는 '큰' 영향 이 없는 유용성 위주가 되던가, 아님 쌍방간에

'너는 이게 유리하고 난 이게 유리해' 라고 인정하고 들어갈 수 있는 상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지금은 그게 노움,드워프,타우렌,언데드 한테만 있다는 거...아직도 모른다고 하면 ㅈㅈ다 정말.

글고 전사는 무슨 일주일에 한번 섭점검 할때 100골씩 특성 지원비 나오냐?

인던/레이드엔 방특, pvp에는 무분 으로 가지 않으면 쌍방다 ㅂㅅ되는거 알잖아?

'전사(warrior)'라는 애매한 클래스 하나에 디펜더,버서커,어택커를 다 우겨넣어 놓으니

꼬이는거 아냐...

물론 다른 클래스도 '특성'이라는 건 존재하지만 딜러들의 특성은 어차피 '적을 공격한다'

라는 큰 범주에 포함 되어 있어. 공격의 데미지가 얼마나 효율적이냐 하는 차이는 있지만

먼 특성을 찍던간에 '공격자'라는 컨셉은 유지가 된단 말이야.

근데 전사는 그게 아냐, 방어자와 공격자가 한 클래스 안에 어우러져 있거든.

이거 한방에 해결해 주는게 방태의 '도발' '도전의 외침'을 pvp에서도 적용 시켜주는거야.

그럼 방특 전사도 1:1에서는 여전히 ㅂㅅ일진 몰라도, 적어도 니네가 그렇게 중요시하는 팀전에서는

'아군을 보호한다' 라는 컨셉 유지와 함께 전략적인 가치도 생겨나.

(이건 '내가 pvp에서까지 닥탱을 해야겠냐?'라는 전사님들의 반대가 있기에 그리 강력히

주장은 몬하겠다만...)

쨌든 많은 유저들이 도발의 pvp적용에 대해서 건의 했을 때- 니네의 대답은 컨트롤을 강제로 

방해하는 스킬은 넣고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난 이거 아직도 의문이다.

그럼 양변은? 공포는? 뿌리묶기는? 얼회는? 그 얘기 나오고 한참있다 추가된 회오리는?

게임내 경제체계를 위해 일정량의 골드가 계속 소비되서 서버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강력하게 동의하지만 그게 '특성변환비'는 여서는 안돼.

더군다나 '방특' 전사는 전 클래스 중에 거의 제일 골드를 못 버는 클래스라는것도 

대단한 아이러니지.

왜 전사 인구는 많은데 팟창에 탱커 찾으면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지 생각 좀 해봐라.

특성 얘기 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자면,

'하이브리드'라는게 무슨 특성 바꿔 찍을때마다 딜러됬다 힐러됬다 탱커됬다 하는 클래스냐?

그럼 사제도 하이브리드냐? 암사찍으면 딜러고 신수찍으면 힐러잖아.

이해가 안가면 오리때 인던을 생각해봐.

그때 팟구성이 어땠냐? 대략 1탱/2딜/1하이브리드/1힐 이었지?

그때 하이브리드들이 머하든? 보조탱,보조딜,보조힐 을 동시에 수행했지?

2딜러가 메즈가 없는 딜러래두 하이브리드가 부탱이나 보조힐로 파티원 수보다 많은 몹을 커버했어.

지금은 어때? 1탱/3(!메즈!)딜/1힐 고정이지? 메즈 없는 딜러는 끼지도 못하자나?

여기서 좀 생각해보자

니넨 1탱/2딜/1하이브리드/1힐 로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파티플을 즐기는게 재밌냐?

아님 1탱/3(!메즈!)딜/1힐 로 3넘 메즈하고 한넘만 조낸 패는 고정적인 반복 플레이가 재밌냐?

이 상황을 만들어 낸게 무식하게 피많고 무식하게 쎄게 때리는 영던 몹인거 아직도 모르겠냐?

몹 존내 쎄게 때리지? -> 어글 살짝 튀거나 메즈 꼬이면 사제는 2대 맞으면 누워.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몹 3마리는 다 메즈되있고 어차피 맞는넘은 탱커 한넘이야.

->한넘 '만' 힐하는건 성기사가 사제보다 힐 효율도 좋고 힐 어글도 50%에 이 색힌 무적도 

있어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도 좀 버텨->그럼 성기사 신성찍고 힐해->사제 일자리 잃어->암사로 딜해

->메즈없는 딜러는 설자리 완전 없어->고술,정술,징박,표범드루 실업자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냐?

그니까 생각 좀 해

일반던->영웅던의 난이도 차이를 단순히 몹 체력 늘리고 공격력만 존내 강화시키는 5살짜리

애같은 발상으로 하지말고 파티원의 거의 완벽한 호흡을 요구하거나, 차라리 남작 타임어택

처럼 클리어 조건을 내걸어. 조건 클리어 못하면 에픽이건 휘장이건 주지마.

영웅 인던의 암묵적인 입장 조건을 '일정 수준의 템과 고정적인 파티원 구성' 으로 내몰지 말고

파티원 개개인의 실력과 개념과 호흡으로 만드는거...그렇게 어렵냐?

하이브리드 클래스 특성 뜯어 고치고 원래 자리 되찾아 주고, 메즈없는 딜러도 일자리를 만들어 

주란 말이야.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특성과 연관된 니네의 바보짓을 더 지적하자면,

기사 징벌은 왜 힘,민(치명),체,지,뎀증이 다 필요한 건데?

설계가 그따구로 되있으니 투기장 템에 힘,민,체,지,뎀증,탄력 다 쳐 넣어보니까 아이템 레벨이 

조낸 올라가서 형평성이 안 맞아 보이지?

그래서 결국 뺀게 탄력이고... pvp강해질려면 탄력을 맞추게 해놓고 pvp 잘해서 보상으로 주는 템에 

탄력을 빼? 이거 니네가 생각하기엔 말이 되는거 같냐?

징벌에서 나가는 신성 추가 데미지는 고정 데미지로 하든, 전투력 영향을 받게 하던가 방법은 

많잖아?

징벌기사 리뷰랍시고 기껏 생각해낸게 징벌기사의 어글감소냐?

이제 기사의 '급할 때 잠시 탱'은 아예 원천 봉쇄된거네? 하이브리드 딱지 완전 떼겠네?

니네 애시당초 기획 완전 꼬이네?

...머하는 짓거리냐 대체

그래 알어. 지금 징벌 상향 해주면 힐러 수급이 부족해져서 겜 망할거 같지?

유저들 너무 우습게 보지마.

니네가 클래스 숫자를 굳이 강제하지 않아도 유저들이 알아서 맞춰 나가게 되있어.

쓸데없는 잔머리로 클래스 숫자 강제 하려고 들지말고 니네가 정작 신경 써야 되는건

'사냥도 안되고 pvp도 버텨보다 죽는게 결국 다인 힐러 클래스'의 개선이란 말이야.

그리고 각종 제작기술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다.

야...제작기술이라는게 단순히 머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로 끝나는 거냐?

레이드도 못가고, 컨이안되던 형편이 안되던 투기장도 몬가는 유저들..

제작기술 올려서 레이드/투기장에 준하는 아이템 좀 가지면 안돼?

거기 딱 '대장기술의 그랜드 마스터 홍길동이 제작한 전설의 명검' 하나 박혀있고 말야.

레이드/투기장 빡쎈거 피해서 시간과 노력으로 뭣 좀 만들어 볼려는 사람들한테

레이드에서 나오는 재료 자꾸 요구하는건 무슨 ㅂㅅ같은 경우야?

아님 어느분 말 마따나 전원 다 약초/연금찍고 레이드 물약이나 조낸 만들어서 팔까?

채집/제작 기술 손 좀 봐라

뭔가를 선택했으면, 올리기 빡씨더라도 그 사람만의 메리트와 성취감을 주란말야.

(대장 2차 무기까진 좋았다.)

마지막으로 레이드/투기장 형평성 문제.

그냥

너 같으면 레이드 하겠냐? 이거 한마디면 끝이다.(참고로 난 명게야)

와우같은 게임에서 유저들은 '강해지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

레게와 명게의 컨텐츠를 구분해준건 대단히 좋았어. 이건 칭찬이야

근데 그 뒤가 좀 안좋다. 문제는 와우가 '전쟁'게임이라는 거야.

머빠지게 레이드 뛰어서 레이드 에픽 둘둘 말고 전장 파템에 캐발리면 너 같으면 

레이드 뛰고 싶겠냐?

블리자드 니네의 이제까지의 성향을 보면

유저들이 '모든 컨텐츠를 골고루 즐겨주기'를 바래. 그러니까 레이드도 적당히 뛰고

투기장도 적당히 뛰어주고 우리가 열심히 만든 게임을 골고루 즐겨주길 바란다 이거지.

근데 우린 게임만 하고 있으면 누가 연봉 1억씩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시간을 쪼개

쓸수밖에 없단 말이야. 그래서 '선택'을 해야해. 

여기서 니네의 고질적인 문제가 또 튀어나온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면 반대편이 완전 ㅂㅅ 되어버리는 현상'

그래서 결국 양쪽 다 하게 만드는게 니네의 방침이라면 더 할말은 없는데

어느 한쪽의 컨텐츠 소모에 문제가 생긴다는건 분명하다.

니네가 조낸 힘들게 만든 어떤 컨텐츠가 외면받는 상황을 니네도 원하진 않겠지.

어느분이 좋은 의견 냈드만. 적중도에 탄력 관통 수치 적용 시켜 달라고.

그렇게 해줘도 어차피 레게가 명게 이기긴 힘들어. 경험과 컨에서 차이가 날 테니까.

그래도 레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적어도 지금보단 덜 할거야. 이해 ㅇㅋ?

제발 

부탁이니까

게임을 '템 싸움'과 '클래스 빨'로 몰아가지 마

'컨 싸움'이랑 '밸런스'에 신경 좀 써바바

그래, 전투가 발생하는 게임에서 그 밸런스라는거...맞추기 무지 힘든거 알어.

완벽하게 밸런스를 맞추라는 얘기가 아냐. 완벽이란 있을수 없자나? 그거 안다니깐

상성에 좀더 신경 좀 써바바

흑마같은 넘사벽 좀 만들지 말고 

'내가 저넘한텐 발리지만 저넘이랑은 해볼만해' 라는 방식이라도 좋으니까

유저들을 납득 시키란 말야.

니네 분명 게임 잘 만들어

근데 어느 시점에서 부턴가 꼬여도 단단히 꼬여서 게임이 막장으로 가고있어

내가 와우에 애정이 없으면 비싼 밥먹고 이런 글 쓰지두 않어 그냥 접고말지.

글구 진짜 마지막으로

니네끼리 아무리 머리 맞대고 고민해봐도 안되겠으면

와우 계정 1년 넘게 끊은 유저 10명만 무작위로 뽑아서 기획회의 참가 시켜바바

적어도 '신사에다 마법해제 효과를 추가시켜 보는건 어떨까요?' 같은 볍신같은 소리보단 훨씬 획기적인 의견이 나올거다 이거 장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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