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야기 하나 들려줄게.

얼마전 그룰을 갔어. 나는 다른건 안보고 같은 법사들만 살펴봤어.

법사는 나포함 4명인데 그중하나만 좀 후지고, 내가 위에서 두번쨰로 장비가 좀 되더라.

쫄처리할때 보니깐 나 불태 한번 쐈는데 불태 4개가 들어오더라. 4명이 다 화법인거였어. 좋더라.

쫄처리 할때마다 미터기 확인해 보니깐 법사들중에선 1,2등 왔다갔다 하더라구.

드뎌 그룰이었어. 나는 내가 법사중엔 크리좀 잘터져주면 1등, 아니어도 2등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3등이 된거야. 어이가없었어. (4등법사는 아예 장비자체가 묻어갈라고 온거였으니 그냥 빼자구)

그래서 미터기를 확인해 봤어. 

그랬더니 나만 불태버프 유지할라고 불태우기 쓰고, 나머지 3놈은 아예 닥 화염구만 했더라.

무슨말인지 이해되? 공대를 위해 네임드에 디법하나라도 더 걸려고 한사람은 딜순위가 밀린거야.

개인힐량도 체크해 봤어. 개섹히들 피쳐달고 붕대도 한번 안감았더라? 게다가 한놈은 생석리필을 안했는지

생석조차 안빨고, 죄다 다른힐러한테 받은 힐이더라. 힐러 부담 줄여주자구 붕대감으면 딜 밀리는거야.

하지만 미터기에 찍힌 딜량과 순위는 그런건 보여주지 않아. 나는 그냥 법사중에 3등인거야. 

붕대감고 디법건 나는 병진이야? 딜도 못하는 쪼다인거야? 그래 횽아들?

제일 속상한건 이런 상황들이 있을수도 있다는 것조차 절대 생각을 못하고 미터기가 무슨 신의 숫자인줄알고

신봉하는 미터기빠돌이들이 많다는거야. 2등할수도 있었던 나는 그냥 3등으로 기억되는거야.

좀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전자제품을 사잖아? 그럼 간단하게 두분류로 나눌수 있어.

설명서를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

요새는 그냥 종합선물세트처럼 설치형 애드온이 꽤 많아. 지금 여기서 오른쪽위만 봐도 

블루, 델라, 데빌이 보이네. 그리고 메카의 하늘아리도 유명하지.

의외로 자기가 쓰는 애드온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주 많아. 그냥 세트로 깔아놓고 쓰는거야.

전부 세팅이 되어 있어서 자세한 사용법같은거 몰라도 잘 쓰니깐.

그런주장도 있어. 설명서를 뭐하러 읽냐? 쓰다보면 알게된다. 라는거지.

근데, 몰라. 모르는 애들이 태반이야.

내가 위에 써준내용 보고 미터기의 효용을 눈치챈 사람 몇이나 되?

아마, 미터기 처음 자동세팅되있는거 1번(딜량), 2번(힐량) 밖에 안써본사람이 더 많을거야. 

설명해줘? 

쫄마다 딜순위 확인했다고 하니깐 쫄잡을때마다 리셋한건줄 안사람도 있을거야. 부끄러워하지말고 손해봐.

그건 대상목표피해량 보는게 있어. 지정한 대상에 누가 얼마나 피해를 입혔는가 하는거야.

다른 법사 십숑키들이 딜순위에 미쳐서 불태우기도 아깝다고 화염구만 날린거 어케 알았냐구?

대상스킬상세정보 라는거도 있어. 

그 법사 십쇼키들 대상 스킬상세정보 보니깐
|||||||||||||||||||| 화염구
||| 화염작열
일케나와. 

내껀 
||||||||||||||||||| 화염구
|||| 불태우기

일케 나오고. 좀 이해 됬어?

오늘 한번 이것저것해봐. 설명서를 좀 읽어보라는거야.

아니면 나처럼 실험을 해서 사용법을 숙지해보던가. 응?

단지 딜순위가 다가 아니라는거야. 특히!! 힐순위는 더복잡해. 

그런 순위만 쫒아다니면서 너의 무식함과 단순함을 드러내지 않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