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싫었는데...이렇게 글을 쓰는건 가오룬 <-- 이 분의 얕은 지식에 말리지 마시라구요...

저번에 어떤 님이 가오룬이 지금껏 적은 글 중에 뻘글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클레오파트라하고 카이사르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했던 글과

한민족의 한이 중국 짱개의 漢을 우리 스스로 배낀거라고 했던 글을 예로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너무 일찍 일어나서 할 일도 없는데 가오룬님이 또 무슨 글 쓰쎳나 보니까 무슨...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중국의 속국이었으며 그것을 자청했으며..민족이 국가보다 더 중요한 거냐...어쩌구 저쩌구...하시는 글들

보니까...이 분이 과연 좋은 대학 나오신 분인지도 심히 의심스럽고 더 나아가서는 

이게 과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할 말인지...그것도 얕은 지식을 가지고 이리저리...

이 분이 지금까지 했던 말 중에, 특히 어떤 역사와 관련된 지식은 대부분 근거없고 허황된 글입니다...

중국과 조공 관계에 있다곤 했지만 지금껏 한 번도 우리 스스로 속국이 된 적이 없습니다.

중국에 해마다 예물을 바치긴 하지만 중국은 그에 몇 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돌려 주었습니다.

다시 말해 서로간에 예를 차리는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우리 나라를 속국으로 치부하긴 했지만, 그건 그들의 생각일 뿐...

속국을 공격해서 퇴패했으면 말 다한 겁니다. 물론 굴복한 적도 있지만 그것은 전쟁에 패함으로써 발생한 결과이지

저희 스스로 원해서 속국이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당시 우리 나라의 외교술을 과소평가 하신겁니다.

지금 저희가 미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해서 미국의 속국입니까...?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

민족의 어원부터 볼까요? 민족은 19세기에 생긴 말로...

Nation 이라는 영어를 일본을 통해 들어오면서 생긴 "외래어"입니다. 이것은 국가나 국민을 뜻하는거지요.

우리 나라 순수어로는 겨레가 있지요. 겨레는 혈통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저희가 한겨레라고 불리는 이유...

그것은 고조선 시대 이래로 홍익인간의 뜻을 이어받은 사람들을 통틀어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 "겨레"라는 단어는 외래어인 민족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고 그 뜻이 흡수되어 버린 겁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죠. 

님이 이 때 쓰셨던 말 중에...

" 그리고 "혈통순수도가 64% 밖에 안 되는..."

 혈통순수도...어디서 뭘보고  64%라는 정학한 수치를 얻으셨는지요?

앞서 말했지만, 우리에게 민족이라는 말은 혈통적인 의미와 상징적인 의미 두 가지입니다.

고조선이 얼마나 광대했는지는 아시지요...?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한 혈통순수도는 정말 순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64% 훨씬 상회합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단군의 자손들이니까요. 그리고 진짜 혈통순수도만 봐봐도 64% 훨씬 넘습니다...

저희 한반도에서 발견된 최고(古)의 고고학적 의미를 가지는 유물은 구석기 시대의 60~70만 년전의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 즉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출현한 것은 약 5만년 전이구요.

그러므로 저희 한반도에는 사람으로의 진화과정에 있던 사람들의 시기부터 계속 누군가 살아왔다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유물과 중국이나 다른 곳에서 발견된 유물은 거의 비슷한 연대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유물은 중국이나 시베리아의 그것보다 약 500년 정도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후에 고조선을 이루는 예,맥족의 근간이 됩니다...

그 이후로 외세의 침략에 시달리긴 했지만 계속 하나의 국가로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겁니다.

이것만 봐도 무슨 혈통이 64%라는 글...무슨 근거로 말씀하신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과 연관해서 우리나라 국민성에 대해 쓰신 글...

"한국인의 더러운 5대 국민성인 '냄비근성', '사촌땅사면 배아픈 근성', '모래알 근성', '물귀신 근성', '공짜근성' "

그리고 또 사람 어이없게 만들었던 韓국이 漢족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거짓말...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한은 마한,진한,변한 에서 유래한 겁니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개명을 할 때 처음 쓰기 시작한 겁니다...어디서 갖다 붙이실게 없어가지고...

-_- 이게 과연 지성인이 쓴 글인지 진짜 의심스럽습니다...

님...저도 솔직히 요런데 글 쓰는거 진짜 싫은데요...님 연대 욕 먹이고 있는건 아시는지...?

쪽팔린줄 아세요, 아무리 익명이 보장된 곳이라지만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 

고작 쓰신다는 글이 누워서 침 뱉기입니까?

저도 참 한심하네요, 아침(새벽) 일찍 일어나서 고작 쓴다는 글이 이런거니...

하지만 님이 너무나도 한심해서 이런 글 찌끄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식이 깊건 얕건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닌데, 님의 어디가 한심하냐면 하필이면 

그 얕은 지식으로 하신다는게 다른 사람 속여먹기 내지는 낚시입니까...? 사기꾼의 자질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