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렙1부터 키우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야드 친구는 돚거

결국 나는 짐승으로 투기장을 떠돌며 입에 풀칠을 하고 살았지만

친구는 달랐다.


렙1때부터 이놈은 몹을치다가도 나중에 힐특을 탈수있는직업

특히 사제를 발견하면 일단 달려간다.


몹에게 맞으면서도 그동안 필요없이 불편하게 가방을 차지하고있는

마나물약을 상점에 팔지도 않고 사제에게 전달한다.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훗날을 기약하며 해어진다.


나는 언젠가 친구의 친구목록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어마어마한 힐러들의 리스트를 보고


친구는 그것을 관리해가며 궁시렁 거린다.

이놈은 골수암사네 이놈은 게임을 접었네


또한 그들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일단 접속하면 의무적으로 인사귓말을 날린다.

사냥이 끝나면 우편함부터 달려가서 획득한 마나물약을 택배로 보낸다.

귓말또한 잊지않는다

하앍 방금 보냈습니다♡


나는 불성때 70이후로 이친구가 단한번도 힐러때문에 고생하는걸 본적이 없다.

오히려 힐러들이 친구한테 어디가는데 자리마련해 주면 오겠냐고 귓이오고 

공대들어갈때 개천민 돚거인 내친구를 조건으로 걸더라.



우리나라는 개를 잡아먹지

개고기가 뭐야

개고기가 몸에 좋다는건 고기한번 먹기 힘든시절에 떠돈 헛소리고

그냥 고기야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닭고기나 개고기나

그냥 고기일 뿐이라고

그런데 소/돼지/닭은 안불쌍하고 졸라 맛있는거고

개고기를 왜 먹지 말자고 할까?


그건 개가 인간에게 오랜시간 아부를 존나 떨어왔기 때문이지

그래 내친구는 개고기 같은 존재지

이런 개고기 같은자식 ㅋㅋ


모두 개고기 같은 내친구를 본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