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룸살롱' 댓글 작전…알고 보니 국정원의 작품



http://news.nate.com/view/20150210n44224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입니다.

안철수 룸살롱이란 단어가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당시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2012년 8월 20일 바로 다음 날 벌어진 일입니다.

안 후보가 한 방송에서 단란주점이 뭔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후 월간지에서 룸살롱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슈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의 자발적인 관심으로 알았지만 알고 보니 국정원 작품이었습니다.

원 전 원장 항소심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이런 단어가 포함된 글과 칼럼을 트위터에 올리고 확대 재생산했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에 불리하게 선거개입을 했다는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시 문재인, 안철수 두 야당후보의 단일화 시점인 2012년 11월에도 국정원 직원들은 글을 올렸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일반 네티즌인 것처럼 아름다운 단일화는 말도 안 된다는 글들이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1심에서는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트위터 글을 증거로 채택하면서 국정원의 실시간 대선 개입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이거 올린다고 정떡이니 뭐니 하면, 진지하게 말해서 그렇게 주장하는 인간은 북한의 간첩이 아닐까 의심해야할 것 같다.

ㅇㅅㅇ 정떡정떡하면서 기피하던 결과가 이겁니다 여러분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