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은 논게에 가야 옳지만 여기 사사게에 무작에서 생긴 일들이 너무 많기에

 

같이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주제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죄송할뿐입니다.

 

 

예전부터 무작위 던전에서 생긴 사건들에 관한 글들이 참 많이도 올라옵니다.

 

그러다보니 요즈음에는 댓글들도 '어차피 본인도 보고 무시해 버릴 글이라 소용없음' 이란 식의

 

글들도 많더군요.

 

왜 하필 무작위에서만 온갖 비매너 플레이가 벌어질까요?

 

제 생각은  < 익 명 성 의 보 장 >  이라고 봅니다.

 

같은 서버의 레이드 던전에서 비매너 플레이는 곧 소문이 나고 차단과 함께 힘겨운 시간을 갖게 됨을

 

스스로 잘 알기에 다들 조심조심 플레이 합니다. (예외도 있더군요 ㅡㅡ;;)

 

하지만 무작은 한번보고 말 사람들과의 플레이란 자유가 보장된다고 생각들을 하십니다.

 

 

과연 그게 자유일까요???????

 

방종 입니다.

 

무작에서의 일을 꼬투리 삼아 서버 내 레이드 던전 진입에 어려움이 없기에 더 자유롭다 느끼십니까?

 

 

사람은 말이지요.    누구에게나 스스로를 아끼는 자존 이란 관념을 가집니다. ( 어려우신가요?^^)

 

그게 바로 자존심이지요.    자존심은 남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기제 같은게 아닙니다.

 

바로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여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은 것입니다.

 

 

 

무작에서 행하는 비매너 플레이에 낄낄 대고 있는 당신을 한 번 돌아보십시요.

 

스스로에게 과연 떳떳하신가요?     그런 행동이 비단 게임이란 온라인에서만 표출되는 자위행동이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익숙해진 그 행동들은 일상생활에서도 간간히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서 진정한 '자존심' 을 찾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싫어하는 공자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 네가 받고자 하는만큼 행하라" 

 

당신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인격체로 대우 받고 싶다면, 그만큼을 상대에게 배푸십시요.

 

 

누구하나 알아줄것 같지 않은 그런 배려들은 당신의 손을 따라 이미 씨를 뿌리고 대지에 자리 잡았습니다.

 

언젠가 당신은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많은 유저들의 기억에 '멋진 사람' 으로 남을 것이고, 그것이

 

진정 당신이 지키고자 하는 '자 존 심' 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