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가 히로히토 영전에 절한게 '단순한 조문'이다? 저런 소리를 하니 대중이 광신도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히로히토'가 누군지나 아시는 겁니까?

 

2차 세계대전의 주범이자 우리나라가 지금까지도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는 모든 사건들의 주범인 인간입니다. 히로히토가 덴노에 착좌한게 1926년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강제징용이나 정신대 등의 문제가 모두 히로히토로부터 시작되었죠. 중국의 입장에서도 만주국 세워서 중국 침탈한 주범이 히로히토고요. 이런 세세한 부분 다 따질거 없이 지금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일본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가 히로히토의 위패가 신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전총리였죠?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일본 총리였을때 '신사참배한다'라고 해서 한일관계, 일중관계가 많이 험악해졌었습니다. 그때 고이즈미가 무슨 자격으로 신사를 참배했을까요? 고이즈미는 분명히 밝혔습니다. '일본의 총리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배하는 것이다'라고요. 그런데도 해마다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항의하고 반발할 정도로 파장이 켰죠.

 

그런데 대중이가 한짓은 저 히로히토의 영전에 90도로 절한겁니다. 89년이면 대중이가 김영삼 배신하고 독자적으로 '평민당'이라는 당을 만들어 나가 노태우 당선시킨 다음다음해인데 대중이는 '평민당 총재(지금의 당대표)'의 신분으로 히로히토의 영전에 90도로 참배한겁니다. 저게 '단순한 조문'이다라고 하니 대중이 광신도들이 답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죠.

 

대중이 광신도들은 박정희 전대통령이 무슨 혈서를 썼네 어쩌네 소리를 하는데 대중이가 한 짓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혈서 사건보다 수백배는 더한 짓거리입니다. 박통이야 일제시대니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라도 하지만 대중이는 1989년에 저 지랄을 한겁니다. 일본총리가 개인자격으로 신사에 참배해도 난리가 나는 나라에서 한국의 제1야당 당수가 총재자격으로 영전에 90도로 절한게 옹호가 된다라... 정말로 대중이 광신도들 답없다는게 느껴지네요. 타진요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