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탐정은 모든대상에 피아식별을 하는데 그 피아식별은 

내편을 들어주는가? 또는 내편을 들어주지 않는가? 하는 단순한 것이다.

한번 내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적"으로 규정짓고

"적"의 말이 맞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적"의 친구가 되고 그 역시 다시 적으로 규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단순하지 않고 어느 면에서는 뜻이 맞는 사람도 어느 면에서는 뜻이 다를 수 있다.

한마디로, 부탐정과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동일하게 사고를 하는 사람은 매우매우 드물 것이기 때문에

부탐정은 한번이라도 자신이랑 뜻이 어긋나면 "적"으로 규정짓는

뇌내망상을 통해 다수를 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서 근거를 몇개 찾아보자면


아래자료를 참고해보자.



















여시대란 당시 여시에서 당시 모든 사건의 원흉이 일베인것마냥 "조작"하여 어그로를 돌리려다 실패하고 걸린 후 

오유에 쓰인 댓글중 하나이다.




당시 많은 수의 오유 유저들이 "이 건에대해서는 일베가 피해자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저러한 댓글이 추천 20 반대 2를 기록한 것이다.

후에 확인했을때 추천 69반대 9 로 신빙성은 더해진다.




하지만 고탐정은 그 어떤 근거도없이 저것은 무조건 주작이라 부르짖었다.

그 사고의 내면을 들어다 보면,

고탐정의 머릿속에서 이미 일베는 적으로 규정되어있는 상태였고,

따라서 일베의 편을 들어준다는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뇌내망상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엔 일베보다 더 병신인 존재들도 있고, 그 병신들이랑 일베가 붙으면 일베편 들어줄 때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고도는 한번 적으로 설정한 일베의 편을 들어주는것은 무조건 일베다 라는 븅신사고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고탐정의 확증편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된다.












이미 한번 적으로 설정된 "루베도(본인)"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편을 들어주면 "루베도 친구"가 되버리고,

따라서 적으로 타겟팅 당할 위험이 있다.







이런 사고방식이 위험한 점은,


적으로 설정한 대상이 "절대악"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에 절대악 같은건 없다.

따라서 적으로 규정한 대상이 어떤 순간엔 맞는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 그 맞는 말 까지 부정함으로 인해 따라오는 모순들이 쌓이고 쌓이면 해결하지 못한다.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것이다.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너무 단순하게도 "나는 무조건 항상 옳다"라는 무식한 믿음을 가지고

따라서 "나에 적대하는 자는 무조건 그르다"는 결과를 도출해낸다.

위의 예시에서 보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