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네들이 비추천 제도를 만들어놓을때 전적으로 유저 자율에 맡겨 운영한게 작금의 정보글 비추천 사태를 낳았죠

악의적 운운하는데 선악을 누가 그렇게 쉽게 판단할 수 있으며 그럴 권리는 또 누구에게 있겠습니까?

그냥 맘에 안드는 글이니까 비추천이 달렸겠죠. 배알이 꼴렸든 죽었든 간에요.

인벤 관리자가 레게에 비추천을 자제해달라고 쓴것은 자기네들이 만든 시스템을 부정하겠다는 소리뿐이 안되요

관리자가 납득할만한 글에 대해서만 비추천을 달아달라? 관리자들이 유저 위에 있겠다는 소리뿐이 안되죠.

너희들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경거망동 하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진데 심히 보기 안좋습니다.

거기에 이젠 긴급 수정을 통해 비추천을 거세해버렸죠? 비추천 해봤자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게시판 목록에 비추 카운터가 달려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비추천은 글 내용보면 숫자 하나 표시된것에 불과하죠.

이럴거면 뭐하러 비추천 시스템이 필요한건가요?

당신네들 컨텐츠 늘려주는게 더 고마우니까 노골적으로 감싸기 하실거면 그냥 비추천 시스템을 없애주세요.

비추천 시스템을 이렇게 두는건 걍 유저들 기만하는 행위뿐이 안됩니다. 관리자가 분쟁에 개입해선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도 자기네 회사 이익에 부합하는 어느 한쪽 편을 노골적으로 드는 행태 역시 당장은 컨텐츠 조금 늘어나서 이득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손해가 더 클거라고 보네요.

플포 하루아침에 망할때 인벤 당신네들 노골적으로 플포 게시판과 1:1 대응되는 게시판 계속 열어가면서 유저들 끌어모으고 관리자들 마구 굽신대고 할땐 언제고 고작 한달 지나니까 고자세로 안면 싹 바꾸는게 정말 보기 소름끼칠정도네요.

고작 1달차에 이렇게 콧대가 높아졌는데 1년차쯤 되면 아주 볼만할거 같습니다. 인벤 관리자들.

P.S:글 써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예전 모 공대한테 베타키 뿌렸던 일도 그렇고, 원래 인벤 관리자들은 좀 편파적인 성향이라 저런 공지도 당연히 쓸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P.S2:오해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노파심에 적습니다만 전 이번 바인길팟에 대해선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바인길팟 공대원이 과거 잘못을 하긴 했으나 당사자와 화해가 된 상태고 공대원 감싸주려다 폭풍 어그로 먹은 바인길팟 공장님도 조금 안됐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이런 시점에 굳이 공략글을 올리는 의도 역시 잘 이해가 안가요. 순수하게 공유의 목적으로 올린건가? 라는 물음엔 쉽사리 결론을 못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