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이윤'을 위하여 존재하는 집단입니다. 절대 자선사업하는 곳이 아니죠. 한푼이라도 비용을 더 줄여서 한푼이라도 이익을 더 내야하는게 기업의 존재이유고, 그렇게 하는 기업이 국가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업입니다.

기업에서 어떤 부품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A라는 부품은 고장없고 반영구적으로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입니다. B라는 부품은 가끔 고장이 나고 얼마못가 교체해야 될지도 모르는 부품입니다. A와 B의 다른점이 같다고 했을때 A를 쓰는건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당연한 선택입니다. 여기서 B가 A대신 선택을 받으려면 오직 한가지 조건 밖에 없습니다. B가 A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남자와 여자의 차이입니다. 여성취업자는 어느정도 규모이상의 사업장에서는 한달에 한번 '생리휴가'를 주어야하며 야근이나 외근 등의 근무에서는 빠지려고 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그뿐 아니라 출산/육아등에 대해서 합법적으로 최하 3개월에서 최고 수년간 쉴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이걸 감수하고도 기업이 여성을 쓰려면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 겁니다. 부품B처럼 말이죠.

여성이 남성에 비해 특별히 일을 잘한다던지 하는 통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역도 마찬가지죠. 세부적인 업무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이것도 +- 해버리면 결국 0으로 수렴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스펙은 모두 같으나 고장없는 A와 고장나는 B라는 부품의 예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 기업운영자 입장에서 B를 쓰기 위해서는 A보다 가격이 낮아야 한다고 앞에서 전제한 바 있습니다.

즉,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임금을 받는 현실에서 여성근로자를 쓴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에 마이너스 요인이며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으로 여성의 임금은 남성에 비해 낮게 책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