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나라당 : 친재벌적이며 친대기업적인 성향이 가장 강함. 대한민국의 국가경제구성상 경제성장에는 가장 좋은 대기업위주의 정책을 펴나가는데 가장 적격인 정당. 실제로 상당수 대기업들은 한나라당을 지지함. 외교에서는 미국과의 친화를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일본, EU등 자본주의, 자유주의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시함. 상대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구 공산권 국가들과의 관계는 소홀히 하는 편. 북괴에 대해서는 반북 강경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과거 '햇볕정책'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당중 두번째로 혐오감이 큰 정당. 친재벌적이고 친대기업적이므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나 노동자 권익등에는 소홀한 편임.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며 복지에 있어서는 미국/일본식 선택적 복지론을 주장.

2. 민주당 : 경제적으로는 친대기업적이라 보기도 친중소기업적이라 보기도 어정쩡한 정당. 그냥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정책을 정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에 비해 대기업들의 협조와 협력을 얻는데 힘듦. 외교에서는 미국, 일본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EU와 중국 등 북쪽과 서쪽 외교에 주력. 북괴에 대해서는 친북이 주류이며, 햇볕정책을 만들어낸 정당. 친중소기업을 표방하던 때는 자연스레 서민과 노동자를 챙기지만 이 역시 어정쩡한 모습으로 일관.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면서도 유럽식 보편적 복지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오락가락하는 모습.

3. 자유선진당 : 친재벌적, 친대기업적이나 한나라당보다는 이런 성향이 적음. 그러나 반북, 반공에 있어서는 한나라당보다 성향이 강하며 진정한 의미의 보수라고 할만한 정당. 대기업들의 선호도는 한나라당 다음으로 높음. 외교에서도 한나라당과 비슷하나 친미관련으로는 한나라당보다 높음. 그러나 EU관련으로는 복지에 대한 반감때문에 한나라당보다 중시도가 낮음. 반공성향이 강하므로 중국등과의 관계는 한나라당보다 소원함.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나 신자유주의보다 과거의 야경국가론에 좀더 근접. 복지는 최소한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햇볕정책을 가장 혐오하는 정당.

4. 진보신당 : 반재벌적, 반대기업적, 친중소기업적, 친노동자적, 친서민적. 전형적인 '좌파' 정당이며 좌파의 특성상 '강자'를 거의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약자'편에 서는 성향이 있음.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에서는 중소기업이 약자이므로 중소기업의 편을 드나, 중소기업과 노동자의 관계에서는 또 노동자의 편을 드는 행태를 보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협력도 이끌어 내기 힘들어 지지도는 낮음. 무조건적으로 노동자의 편을 드는것도 아니므로 노동자의 지지도도 높지 않음. 노회찬 등 일부 스타급 인물들에 의해 정당이 좌우되는 느낌이 강함. 북괴에 대해서는 민주당보다 적대적이나 한나라당이나 자유선진당 정도는 아님. 외교에 있어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EU등과도 거리를 두는 등거리 외교를 지향하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보편적 복지를 가장 강하게 지지함.

5. 민주노동당 : 그냥 조선노동당 2중대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자체가 의심스러우며 당원 전원이 북괴간첩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정당. 친북을 넘어 종북이며 김정일의 말이라면 X구멍이라도 핥을 종자들로 구성. 당연히 미국을 가장 큰 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각종 반미시위 등을 주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