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용아귀로 업글을 했습니다..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서 마침 메카영던 탱커만 오심 ㄱㄱ하는 팟에 합류를 했죠.
전사,법사,흑마,사제,도적...  이런 구성이 되었습니다..  국민팟 구성이라 할까요...


태포가 있었지만 용아귀를 써보려고 그걸 들고 탱을 했습니다..  데미지가 좋고 발동효과 때문인지
어글이 안튀더군요...
무난한 진행...  완벽한 탱.....   

파탈리온을 잡기에 이르렀죠..  엇! 이런..   태포와, 암살 튜닉이 나온겁니다...
클래스분들이 전사 도적님 ㅊㅋㅊㅋㅊㅋ 를 연신 외치더군요..
그 순간 도적님께서  "저 태포 입이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유유히 그분의 갑옷을 살펴보았죠.
어둠추적자 흉갑??  인가? 뭔가 하는 파템이더군요...  (누구 드랍인지도 모르겠네요 ^^;;)
비록 제가 태포가 있었지만 약간 괘씸하더군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득권한은 누구에게나 있는지라..  저하고 도적 주사위 200 굴리자고 했죠..

저도 울컥해서 고유템이라 못먹지만 일단 굴려보자 하는 생각이었죠..

허걱! 근데 도적님..... 주사위 크리로 197 나오시더군요....
에이.. 그냥 ㅈㅈ라고 했죠...
그리고 암살튜닉이 남았는데 다들 아무 말씀 없으시더군요..
그 순간 또 도적님께서 "뽀각도 없으신데 제가 그냥 득할까요?"
하시길래  
제가  "저 입이요..." 이랬죠..   
모두들 "전사님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해주시더군요....  ^^; ㅋ

그리고 곧 2넴드도 가볍게 잡고 .. 
법사님께서 샤트 여는데  도적님께서 귓이 오더군요.
"제가 태포 득해서 암살튜닉 드신건가요???"

바로 주무기에 태포를 착용하고...  귓을 보냈죠..
"제 무기가 지금 뭔지 보이시죠????  ^^"
"상점에 팔아서 차비나하려고요...  그래서 먹은거에요 ^^; ㅋ"

그리고 샤트 귀환후 차단시켜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