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난 법사다. 영던 파밍은 끝났다. 대략 스펙은 올증 750, 화염극대 34%, 적중 120. 불태법사로서 영던에서 맞출 수 있는 템은 다 맞췄다고 본다. 이제 카라잔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 어느 사제 왈.

"카라잔 가면 올증 900 이상은 되야해요"

"카라잔 안가고 어떻게 그 스펙이 나오나요;"

"전 나오는데요 올증 900 넘음^^ 전 법사가 도적보다 딜 안나오면 꼴뵈기 싫던데..법사가 딜 1등해야 공대가 잘 돌아감"

믿을수가 없었다. 올증 900. 어떻게 영던에서 그 스펙이 나온단 말인가. 아는 법사들 봐도 나스레짐 들어야 850 900 왔다갔다 하는 것을..

전투정보실을 봤다. 이넘 스펙 구라친거 아냐 -_- 나오긴 하더군. 올증 900. 카라잔 두세개 섞이긴 했지만 그 정도는 봐주고. 다만 걸리는 것은 극대가 100도 안된다는 것. 적중은 50내외. 다시 물었다. 그 사제놈한테.

"극대 안올리면 어찌 되겠는데, 그럼 딜이 안되지 않을까요?"

"극대 그런 건 조금만 올려도 됨^^ 무조건 뎀증이 최고에요"

개새야 난 법사란 말이다 -_- 흑마나 사제가 아니라 -_-



사례 2

친구가 어렵게 카라잔 공대를 들었다. 클래스는 냅더적. 용병으로 간혹 뛰긴 했으나 인맥도 없는 그넘은 어디까지나 타자가 빠를 뿐이었다. 즉 ths를 빨리 넣었다는 말.

부푼 마음을 가지고 비약도 챙기고 하다가..에이 첫날인데 영약도 빨고 음식도 먹고 잘보여야지^^ 하고 갔다.

낙하산 인사로 온 전사가 보인다. 서로 첫날이라 인사하고 귓말로 이런 저런 신참들의 대화를 나눴다.

"도적으로 공대 들기 정말 힘드네요 ㅜ_ㅜ"

"전 부공대장이 아는 넘이라 그나마 쉽게 왔어요~"

"오 좋으시겠다. 방특이세요?"

"아뇨 무분이에요^^ 동생 녀석이 딜 살살하랬는데 그럴수 잇나요? 죽격 팍팍 넣어주고 해야지~"

친구는 그 전사의 템을 살펴보았다. 대장 2차도끼가 눈에 띈다. 더 눈에 띄는건 다양한 옵션의 녹템. 동물원도 아니고 원숭이 호랑이 곰이 노닌다.

중간 데미지 미터기를 켜 보니 1등 법사 24%, 2등 친구넘 17%, 3등 신참 전사놈 16%

친구넘은 구원자의 검 들고 있었고 다른 도적 한명은 용아귀에 티어4 3피스..순위는 기억도 안난다.

힐 먹은 순위 1등 맨탱 2등 신참 전사놈 -_-

공대장이 알랑 거린다. 오프라인에서 아는 넘인가보다.

"형 딜 살살하래두~ 어글 튀잖아~ 쉬엄쉬엄 해"

"극딜 해야지^^"

친구넘은 의아함을 지울수 없엇다. 고작 1%인데 받은 힐량 차이는 몇배나 차이나니.

"전 영약먹고도 고작 그런데 도핑도 안하고 어떻게 그렇게 딜 잘하세요? (떠보는중)"

"그야 쿨탐마다 영격 죽격 마격 제압 다 넣죠^^ 분노 모자라면 잠시 도발하는 것도 팁이랄까? 후후"

이런 개새퀴 -_- 마지막에 한말은 징그럽기까지 하다.

"이번주에 티어4 뚜껑 나오면 공대장이 먹게 해준다고 햇는데, 난 다른 전사랑은 다르게 뎀딜용 티어4로 바꿔야지~"


사례 3

글이 길어진다. 짧게 해야겠다.

신록 일반에서 난 뽀개기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시다시피, 신록은 5넴드이고 팟 구성원은 대부분 놀러오거나 원하는 템이 나오지 않아 5넴드의 모든 템은 뽀개지게 되었다.

마지막 넴드를 잡고 난 템진행을 하고 있었다. 역시 입이 없다. 용자인지 정의인지 암튼 관심도 없는 판금을 뽀개고 다른 하나는 그 분도 마부라서 직접 뽀갰다.

냅더적의 절규

"아 돈 필요한데 왜 뽀개요!!!"

"..."

"아나 당장 돈 필요한데 짜증나 죽겠네"

열받았다. 솔직히 뽀개기 귀찮다. 그래도 파티원 생각해서 하는게 뽀개기 아닌가. 너무나 열받아서 애드온에 나와있는 판매가격인 5골인가를 넣어줬다.

거래취소.

"왜 5골만 줘요? 무큰 팔면 10골정도 하잖아요? 10골 주세요"

이런 냅더적 새퀴 -_- 메카 상자나 딸 것이지 여기니 왜 온거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