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초보시절이 있었을텐데

초보를 까는건 왜 까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

내가 얼마전에 겪은 일인데

내가 도적 부케를 키우면서

사람들을 모아서 놈리건을 갔어

그 중 나 포함 4명은 부케엿고 전사 한분은 초보분이었지

그 전사분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방패도 안들고 오고 아이템 입찰에 대한 개념의 이해도 못하시고

그래서 같은 팟 한분이 물어봣지

'폐광 안도셨어요?'

그니까 전사분 하는 말이 

'처음하는 거라 괜히 다른 파티원에서 폐끼칠까봐 못돌았어요' 더라

알고 봣더니 그 전에 파티퀘를 하면서 욕먹었던거야 제대로 못한다고

그래서 놈리건 도는 내내 그분께 탱킹하는 법 알려드리고

아이템 입찰하는 법이랑 전사의 역할을 알려드리며 진행했지

처음에는 템도 단검이니 천이니 그냥 루팅해서 드시다가 

네임드가 진행될수록 슬슬 틀을 갖추고 주사위 굴리는 법도 배우게 되셧지




자 여기서 저 전사가 놈리건 즉 랩 30이 넘도록 이런걸 모르게 된 원인이 뭘까?

바로 처음에 파티퀘하면서 욕먹었던게 이유잖아

그 저랩 시절에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라는 한마디만 알려줬어도

점점 나아졌을꺼 아냐?

브리핑?

놈리건 브리핑 하는데 각 네임드 앞에서 1분도 안걸려

할 줄 알면 좀 알려주면서 천천히 하면 덧나나?

처음하는 사람끼면 레이드 된다고?

그래 레이드 되겠지

그 던젼이 마라우돈이상이라면....

그런 레이드를 막기위해서

저랩 인던에서는 좀 알려주면서 진행하면 되잖아

1시간 반이면 될거 2시간 가면 어때

놈리건정도까지는 도적이 탱킹해도 되고 힐러가 힐 잘 못해도 물약좀 빨면 되더라

무조건 무개념 무개념 하지말고 일단 좀 알려주고 나서 욕해

버스를 태워주더라도 처음하는 사람있으면 최소한 템입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면서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