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에는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미력하나마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결에 1:6에 수비형식으로 맞붙게 되는 판이었는데요.
제법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대 다수전 퇴각전 때를 기준
(나)콩고 vs 콩고, 피닉스, 쿠마, 후루타카, 아오바, 무츠기




1. 일단 자동 항해를 켜놓고 웹툰을 감상 딴 짓하지 않는다.(중요!)
출발 하기 전엔 분명히 나랑 같이 간 전함이 2척 더 있었는데...
내가 낙동강 오리알이라니...
애초에 딴 짓을 안 하면 이런 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2. 다수와의 교전시 사격 우선순위는 전함<구축<순양

 퇴각전에서 나를 가장 아프게 하는 배는 순양함이며 내 쪽에서 가장 뚫기 쉬운 배도 순양함이다. 물론 이들의 민첩성은 만만치 않음으로 맞추기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구축함은 근거리가 아닌 이상 내게 치명적인 위협이 안 될 뿐더러 맞추기도 쉽지 않으니 5~7km 이내로 접근하기 전 까진 그냥 무시하자.
 전함은 측면을 안 내밀면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내쪽에서 쉽게 잡기도 어려워 딜 교환에 문제가 된다.(그리고 전함은 추격능력이 모자라 멀리 떨어져 있어 쏘기도 뭣하다.)

2. 상대가 머리를 들이밀면 철갑탄의 효율이 나빠진다. 과감히 단념하고 다른 배를 노리거나 차탄을 고폭탄으로 한다.
 전함의 고폭탄은 언제나 옳다. 철갑대비 데미지는 낮으나 각종 상태이상으로 상대 배의 추격, 사격을 지연시킬 수 있다.  구조물에 착탄할 수 있도록 숙련해 보자.

3. 다수를 상대할 땐 측면을 내민 배를 우선 사격.
 내가 조준만 제대로 하고 있다면 언제라도 상대의 시타델을 가루로 만들 수 있다. 단 구축함에겐 고폭을 쏘자.

4. 지속적인 변침은 필수!
 변침은 구축함의 뇌격, 각 배들의 사격에 적절한 난이도를 부여하는 밑거름이 된다. 조금씩 해도 좋으니 일단 한다.

5. 최대한 측면을 내밀지 마라.

 전함의 화제구역은 4개가 있다.(maybe...) 고폭탄이 이 네군대에 적절히 떨어지면 중복화제가 잘 발생한다.
하지만 머리든 꼬리든 한 부분만 적에게 보인다면 고폭탄은 대게 한 부위에만 떨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화제발생은 2개, 운 나쁘면 3개에서 그친다(??)



5. 피해 복구반은 아끼고 또 아낀다. 
 화제 데미지는 수리반으로 수복이 가능하다. 불났다고 당황하지 않고 마치 예전부터 불과 나는 절친이었다는 듯이 적에게 몸으로 어필하며 정신적 충격을 주도록 한 반격한다. 정 써야 한다면 화제발생 구역이 세군대 이상일 경우를 권장한다.
한참 싸우다가 피해 복구반을 사용할 때 남은 화제 시간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6. 아군의 지원이 오길 빈다.
 암만 최선의 행동을 한다고 한들, 내가 받는 데미지는 변하지 않고 1:X에서 완벽히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운이 좋아도 몇대 잡고 적의 화력을 버티지 못해 결국 용왕님 문안을 하게 될 뿐이다.
 채팅창에 메이데이를 외치고 수비하러 오는 아군들이 있기를 빌며 열심히 분투한다.만약 자신이 믿는 종교가 있다면 해당 종교의 높으신 분께 부탁을,,,







7. 풍성한 전투보상을 보며 흐뭇한 기분을 만끽한다.(?)




갑자기 이상한 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팁글은 처음 써보니 부디 이 점은 양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이것저것 끄적였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역시 기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