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라 틀린부분은 댓글로 지적해주십쇼. 감정적인 댓글은 무시합니다.

저는 CBT때 일본 8티어전함까지 타다가 초기화되고 나서 접었습니다.

그러다가 꽤 오랜시간이 지나 다시 시작한 유저입니다.

약 14일정도 되었네요. 현재 8티어 독일전함, 8티어 독일순양함, 7티어 일본구축, 7티어 미국항모(골쉽) 타고 있습니다.


전함 : 한방 한방이 강력하지만 고티어로 갈수록 순양함의 밥이 됩니다.

7티어가.. 절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재미있고 벨런스가 맞다고 생각되는 구간..

8티어로 넘어가면서 10티어와 9티어 순양함과 매칭이 되기시작하는데

DPS나 배의 선회 내구력.. 순양함보다 못합니다.

물론 10km 이내 접근하게되면 순양함이 1분이내 삭제되기도 합니다만

전함은 그정도 거리까지 가게되면 9티어 10티어 구축의 어뢰에 순삭당합니다.

물론 15km 범위에서 예측사로 순양함을 보내시는분도 계시긴한데

9티어 10티어정도 되는 순양함들은 대다수 장거리사격 경고 스킬을 갖고 있어서

쏘는 순간 선회로 회피합니다. 그리고 재장전 30초간 순양함에게 두들겨 맞죠.

18~20km 범위에서 순양함을 저격하면... 정말 운좋게 몇대 맞출수는 있을겁니다.

전함은 고티어로 갈수록 선회도 안좋아져서.. 순양함이 쏘는대로 다 얻어터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주변에 순양함이나 구축이 없을경우 정말 까막눈이 되기때문에 말그대로 밥입니다.

이때는 구축함이 미쳐날뛰게 되죠..



순양함 : 월탱에서 다들 초반에 중전차로 시작하다가 나중에 경전차로 다들 갈아타셨을겁니다.
중전차의 한계를 느끼고 경전차로 다들 갈아타시더군요.
(월탱 승률 1위 유저의 주력 전차는 경전차입니다.)

월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워게이들 컨셉인거 같습니다.

순양함이 먹이사슬 제일 꼭대기에 있습니다.

불만 지르고 튀어도 되고 섬뒤에 숨어서 고각사격... 연막내 은폐사격 등등..

전함은 연막내에서 은폐사격하는 고티어 순양함을 만나면 사거리밖으로 도망가야합니다.



구축함 : 개개인의 전술과 역량 미세한 컨트롤로 승부가 갈립니다.

구축끼리 싸우는거보면 아주 현란합니다...

반면에 한끝차이로 격침되기때문에 2~3분간의 매칭을 거쳐 3~4분내에 항구로 돌아올 수도 있죠.

인내심을 갖고 후반부까지 최후의 구축으로 살아남는다면

그때부터 순양함과 전함은 전부 밥으로 보입니다.

물론 치열한 구축싸움에서 이기셔야겠죠?



적당히 즐기면서 적당히 재미있게 할려면

7티어 샤른호스트를 골쉽으로 타시고

주력 함선은 국가별 순양함을 선택하십쇼.

구축은 한가지 계열로 타시고 미국 구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