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가 시장이 매우 커지면서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닉스에서 StormX TITAN Mark V를 출시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기존의 TITAN시리즈를 잇는 신제품으로, 화이트컬러 키캡 타입의 키보드에 화이트 LED를 이용, 더욱더 화사하고 깔끔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비키스타일과 함께, 심플한 주변외형을 더하고 있어 깔끔하면서도 화이트스타일의 키보드를 원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만한 키보드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았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체적인 키보드 외형

먼저 키보드 외형을 살펴보자.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기본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키보드들은 화려한 외형을 위해 때론 약간 쓸모 없는 디자인을 채택하기도 하고, 그것을 반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번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처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선호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키보드에 필요한 외형만을 갖추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색감의 키 캡과 더불어 비키스타일을 채용하고 있어 시원한 키 감과 함께 화이트 키 캡에 화이트 LED를 채용해, 말로만 들으면 언발란스 해 보이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은근히 또 다른 화이트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다.

특별한 점이라 하면 다른 키보드들에서 볼 수 있는 Numlock,Capslock 관련 LED를 찾아볼 수 없는데, 키 캡에 자체적으로 들어오는 LED를 독자적인 LED라인을 채용, 기타 LED효과와 관계 없이 Numlock,Capslock자체 LED를 보면 ON인지 OFF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LED기능과 함께 다양한 LED효과를 제공하며, 원하는 부분만 LED가 들어오도록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 저장을 총 7개의 프로파일까지 저장이 가능해 원하는 프로파일을 저장 후 특별히 사용할 때마다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TITAN 시리즈답게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 역시 알루미늄을 이용한 메탈 상판을 사용하고있기때문에, 일반적인 플라스틱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서 더욱더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날카로운 모서리를 깔끔하게 커팅해놓아, 안전함을 확보함과 동시에 메탈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 풍년이다 보니, 많은 키보드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요즘 타이핑 감은 좋지만 손목에 무리 가는 느낌이 드는 키보드들이 종종 보인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유려한 키 캡 디자인의 스탭스컬쳐2를 적용, 오래 사용해도, 손목의 피로감이 덜하며, 오타의 수도 줄어든다.

 

키보드들이 가장 많이 고장 난다고 하는 부분이 어디냐 하면 키 캡도, 버튼안눌림도 아닌 바로 높이조절을 해주는 뒷면의 다리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단단한 구조의 높이 조절 다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지 않고 안정감 있는 키보드 사용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키보드가 너무 무거워도, 너무 가벼워도 안되는것이, 가볍다면 쉽게 움직여 안정적인 타이핑이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우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약 1.1kg의 가벼우면서도 어느 정도 적절한 중량감을 채용했기 때문에 타이핑 시에 흔들림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책상에서도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


 

■스타일 변화가 가능한 키보드, Quick Swap System 채용

요즘 들어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 보다 기계식 키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특유의 타건감의 적용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기계식키보드는 단순히 한 종류의 타건감을 제공하지 않고, 각 키보드마다 사용되는 키보드 스위치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른 느낌의 타건감을 제공한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G사의 오테뮤 스위치를 채용했으며, 필자가 제닉스로부터 제공받은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 샘플은 청축스위치가 탑재되어있는 모델이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청축모델은 청축스타일의 키보드로밖에 활용할 수 밖에 없느냐? 그건 아니다, 제닉스는 최근 출시되는 일부 모델들에 한해 Quick Swap System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닉스에서 별매로 구매할 수 있는 아예 다른 타건감을 제공하는 일명 갈축, 적축, 흑축의 오테뮤 스위치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을 구매하게 되면 샘플 스위치 4개를 제공하며, 쉽게 갈아끼울수있도록 키캡제거, 스위치제거 툴도 함께 제공한다.


 

Quick Swap System 덕분에 쉽게 스위치를 변경할 수 있게 되어, 만약 기존의 타건 감이 질린다던가 불편하다면 제닉스사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스타일의 오테뮤 스위치를 구매해 쉽게 갈아끼우면된다. 단, 타사 스위치의 경우는 맞지 않으므로, 꼭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후 구매 해야 하며 타사 제품 사용시 a/s가 불가능해질수도 있다는점 인지해야한다.

또한 이렇게 쉽게 갈아 끼우는 건 다른 장점도 있는데, 잘 고장 나지 않는 편인 기계식 키보드이지만, 스위치가 고장 나게 된다면 쉽게 갈아 끼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화이트컬러의 감성을 키보드에 담은 제품,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


앞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의 다양한 장점을 소개했는데,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이러한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채택한 점이 큰 장점으로 본다.

최근 들어 기계식 키보드 경쟁이 심해지면서 기계식 키보드들이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지고 있는데,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가격은 저렴 한편에 속하면서도 퀵스왑 스위치 등등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들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녹여 넣었다.

따라서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입문하거나, 화이트 스타일과 깔끔한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은 한번쯤 고려해보길 바란다.


 


출처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