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게이머들의 예상을 뒤엎고 Blaze가 첫승을 가져간 후 이어진 두 번째 경기.

이번 경기는 로코도코 선수가 최근 출시되어 아직 연구가 덜 된 것으로 알려진

바루스를 선택해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시작했다.

 

 

첫 경기의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일까?

Blaze는 초반 봇라인 듀오가 상대팀 레드를 카운터하는 대담한 전술을 시도,

레드를 보유한 시비르를 통해 Blaze는 공격적인 운영을 하지만

Frost의 봇라인도 이에 쉽게 밀리지 않고 팽팽하게 라인전을 펼쳐 나갔고

오히려 쉬바나의 갱킹에 의해 시비르가 사망하며 Blaze는 선취점을 내어주게 된다.

 

 

선취점을 시작으로 양 팀은 공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미 봇라인에서 선취점을 얻어냈던 쉬바나는 다시금 수풀을 이용한 갱킹을 시도.

바루스와 궁극기 콤보를 활용해 소라카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Blaze도 탑라인에서 문도와 잭스의 협공으로

건웅 선수의 럼블을 잡아내 2 : 1로 스코어를 바짝 따라간다.

하지만 Blaze의 정글러가 탑 라인에 있는 사이 드래곤을 노리는 Frost.

무난하게 드래곤을 얻어가며 초반 이득을 굳히기 시작한다.

 

 

이후 팽팽한 상황 속에 승기는 조금씩 Frost에기 기울어 가기 시작했다.

13분, Blaze팀 블루 버프 지역에서 일어난 팀파이트에서

Frost는 크게 이득을 보고 5 : 1로 유리한 상황을 선점한 것.

하지만 Frost가 선점한 승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19분 이후, Blaze는 드래곤 앞에서 연이어 발생한 두 번의 팀파이트를

잭스의 활약으로 승리하여 9 : 10으로 킬 데스 스코어를 따라잡고 글로벌 골드도 역전하는데 성공한다.

 

 

Blaze는 24분 Frost의 봇라인 두 번째 타워를 앞에 두고 벌어진 팀파이트에서도 크게 승리.

내부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하고 9 : 14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기를 굳힌다.

 

 

이후, 전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강력하게 성장한 판타지스타 선수의 잭스가

Frost의 진영 안까지 돌격해 들어가 킬을 따내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되며

두 번째 경기도 Blaze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