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유명 프로팀 TSM의 지난 원거리AD, 카옥스가 올스타 2013 현장을 찾았다.

카옥스는 시즌1부터 북미 리그오브레전드를 이끌어온 유명 프로게이머다. 그는 침착하고 깔끔한 플레이로 유명하며 한때 더블리프트와 함께 북미 원거리AD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었다.

두 개의 시즌이 지나고 북미의 명성이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들은 적지 않다. 인기가 많았던 만큼 그의 팀 탈퇴 소식을 섭섭하게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카옥스가 팀을 나가게 된 원인이 TSM의 리더, 레지날드와의 의견충돌이었다는 점이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 ▲ 카옥스의 팀 탈퇴 소식을 알리는 Xpecial의 영상 ]


대부분의 선수가 팀을 나간 후 금방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기 때문에 당시, 많은 이들이 카옥스의 행보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팀 가입 소식은 제법 긴 시간이 지나도록 들려오지 않았고 자연히 카옥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멀어졌다.

그런 카옥스가 올스타 2013 현장에 나타났다. 올스타 현장의 그는 마치 예전의 인기를 증명해 보이듯 한 여성팬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본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아니기에 스텝존에서는 문전박대당해 보는 이를 안쓰럽게도 하였지만, 다음 올스타전 혹은 시즌 대회에서는 밝은 모습의 카옥스 선수를 기대해본다.



[ ▲ 스텝존 진입에 실패한 카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