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맵 이름: A보급창고
■ 모드: 폭파 미션

■ 승리 조건: 제한 시간 내 적 전멸, 레드팀은 폭파 성공, 블루팀은 폭탄 해체.
■ 인원: 최소 8명, 최대 16명.
■ 제한시간: 3라운드~9라운드 (한 라운드에 2분 20초)

■ 유용한 총기: 저격총과 돌격총의 조합이 필요. 투척 무기의 활용이 중요하다.


맵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에 비교적 빠른 진행이 매력적인 A보급창고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맵 중 하나로 뽑힌다. 레드팀은 특정 위치에 폭탄을 설치, 폭파를 성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격적 입장을 지니며, 블루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폭파 위치를 수비하는 방어 임무를 띈다.

주로 레드팀이 폭발물 설치를 위해 이동하는 건물 내 복도를 두고 대치 상황이 벌어지는데, 적을 모두 섬멸하거나 폭파와 수비라는 각 팀의 임무를 완수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레드팀은 폭발물 설치 지역에 미리 자리 잡고 있는 블루팀의 수비를 뚫고 라운드 제한 시간인 2분 20초 내에 폭발물 설치, 폭파까지 완료하려면 레드팀은 시간이 30초 이상 필요하다. 이렇듯 레드팀이 완수해야 하는 임무가 쉽지 않은 반면, 수비를 맡은 블루팀은 라운드 제한 시간인 2분 20초를 버티기만 해도 승리할 수 있으므로 더 유리한 편.

레드팀이 폭파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건물 내 복도를 반드시 지나야 하기에, 양 팀은 복도를 중심으로 저격수를 배치하고, 투척 무기를 던지며 전투에 임한다. 또한 적의 수비를 뚫고 빠르게 침입하거나 침입한 적들의 처치를 위해 돌격총 역시 필요하며, 팀의 전체적인 조합과 전술 타이밍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레드팀 공략-상대의 방어선을 무너트리는 빠른 침투가 필요하다

처음 시작 시 레드팀은 건물 밖 황량한 길목에서 출발, 작은 창고 건물을 지나서 컨테이너가 놓여있는 A 지역을 폭파시켜야 한다. 주 전투는 건물 안에서 이뤄지는데, 수비를 맡은 블루팀이 위치를 잡기 전에 빠르게 침투하거나 저격 위치를 먼저 잡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시작 시 근접 무기같이 이동 속도가 빠른 무기를 들고 건물까지 달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공격을 하는 입장에서는 시간만 끌어도 패배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해야 한다.

폭파 지역까지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 건물 내 복도는 양 팀의 저격수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곳으로, 해당 복도를 지나기 위해 레드팀 저격수는 건물 안에 자리 잡고 블루팀 저격수를 처치하는 것이 필수. 돌격 유저들은 아군이 상대 저격수를 처치하기를 기다렸다가 돌입하거나 저격 위험을 무릅쓰고 빠르게 복도를 지나야 한다.

블루팀 저격수가 자리 잡는 주 포인트는 복도 끝 벽 또는 쓰레기통, 컨테이너, 뒤편과 복도 중간의 우측 통로 입구 등이 있다. 따라서 레드팀은 건물 내 상자 근처 또는 건물 안 우측의 막다른 길 복도 등에서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시작 지역을 나서서 왼쪽으로!

▲ 건물을 통해 폭파 지역을 향할 수 있다.

▲ 음침해 보이는 건물 내부.



복도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투척 무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점이기도 한데, 섣불리 들어갔다가 폭사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투 초반에는 많은 수류탄이 날아오며, 레드팀 역시 수류탄을 이용해 블루팀을 처치하거나 복도를 통과할 타이밍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수류탄으로 적을 처치하거나 뒤로 물러나게 한 후 복도에 돌입할 수도 있지만, 연막탄, 섬광탄 등 특수 효과를 지닌 투척 무기를 사용해 적의 시야를 가린 후 돌입하는 것도 전략이다. 이런 효과를 지닌 투척 무기는 많이 필요한 편이 아니기에 팀원 중 1명~2명만 사용하고, 그 외 인원은 수류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블루팀에서 던지는 수류탄을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블루팀의 수류탄은 주로 레드팀의 복도 돌입구와 그보다 안쪽인 저격수들의 자리까지 날아온다. 블루팀이 깊은 곳까지 수류탄을 던지기 위해서 복도 우측 통로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므로 해당 위치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


▲ 해당 위치는 저격수들이 자리 잡기 적당하다.

▲ 적의 수류탄에 조심해야 한다.

▲ 두 개의 문 뒤에 적들이 자리 잡고 있다.



건물 내 복도를 지나 폭파 지역을 갈 때는 복도를 일직선으로 관통하는 첫 번째 길과 복도 중간의 우측 통로로 돌아가는 두 번째길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길은 빠르게 폭파 지역에 도달할 수 있지만, 상대편 저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아군 저격수가 블루팀의 저격수를 모두 처치해서 길을 열어주지 않으면 통과하기 힘들다.

반면, 두 번째 길은 이동 구간이 짧기 때문에 근접 무기를 들고 빠르게 움직이거나 투척 무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복도 끝에 저격수가 있어도 돌입할 수 있다. 단, 이 길 안쪽에도 저격수가 배치되어 있을 수 있으며, 블루팀의 돌격총 유저가 대기하고 있을 확률도 높다.

특히 두 번째 길을 뚫으면 복도 끝에 보이던 블루팀 저격수들을 옆에서 습격하는 것도 가능한데, 해당 길을 돌파할 때는 투척 무기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2가지 모두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길이지만, 레드팀 저격수는 첫 번째 길, 돌격총 유저는 두 번째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 복도를 지날때는 항상 주위를 살펴야 한다.

▲ 복도를 통과한 후 적의 습격이 있을 수도 있다.

▲ 폭파 지역 근처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물건들이 많다.

▲ 복도 중앙 통로 역시 상대팀의 매복 확률이 높다.

▲ 통로를 빠져나갈때는 좌우를 잘 살펴야 한다.

▲ 통로를 나온 후 좌측에 폭파 지역이 보인다.





블루팀 공략-자신의 위치에서 차분하게 공격을 방어하라!

블루팀의 시작 지역은 입구가 한 군데뿐인 커다란 창고 안으로, 입구에서 나왔을 시 오른쪽에 폭파 지역, 왼쪽에는 레드팀 베이스로 향할 수 있는 복도의 연결 통로가 자리 잡고 있다. 저격수들은 건물 내 복도를 통해 레드팀을 직선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오른쪽의 폭파 지역에 자리를 잡고, 돌격총 유저는 복도 중간에 위치한 연결 통로를 견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폭파 지역은 레드팀의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가장 수비를 견고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저격수들의 초반 견제가 가장 중요한 장소기도 하다. 해당 지역에서 녹색 쓰레기통과 2개의 컨테이너 등 지형을 이용해 몸을 숨긴 저격수들이 건물 내 복도 끝에 보이는 레드팀을 압박하는 것.

그렇게 레드팀에서 폭파 지역을 향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건물 복도를 틀어막으면, 레드팀은 폭파 지역에 섣불리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물론 레드팀에서도 저격수들의 공격이 있겠지만, 레드팀 저격수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건물 내부에는 마땅한 엄폐물이 없어서 블루팀에 더 유리한 입장이다.

폭파 지역에서 블루팀의 저격수들이 자리 잡기 좋은 위치는 크게 녹색 쓰레기통, 붉은색 컨테이너, 녹색 컨테이너 뒤까지 3곳이 있다. 건물 출입구의 옆벽을 이용해 몸을 숨길 수도 있지만, 이곳은 적의 수류탄 사정거리에 들어가며, 적과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서 돌격총의 공격에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게다가 뒤에 자리 잡은 아군 저격수의 시야를 가릴 수도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 건물 안에서 시작하는 블루팀.

▲ 양쪽을 모두 감시해야 한다.

▲ 폭파 지역쪽은 저격수들이 자리 잡기 좋다.

▲ 복도 반대편에 적들이 등장한다.

▲ 숨어서 입구를 통과하는 적을 노릴수도 있다.

▲ 주위 지형을 이용해 몸을 숨기자!

▲ 저격수는 장거리에서 견제한다.

▲ 복도를 통과하려는 적을 놓쳐서는 안된다.



블루팀 시작 지점에서 왼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물 통로는 레드팀이 폭파 지역 진입을 위해 모이는 건물 공터와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돌격총을 든 레드팀이 빠르게 진입해올 수 있는 장소다. 따라서 아군 돌격총 유저들의 경계가 필요하며, 복도로 연결되는 입구 근처에 다가서면 레드팀의 공격이 쏟아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손이 빠른 저격수라면 복도로 연결되는 입구에서 레드팀 깊숙한 곳까지 조준 사격할 수 있겠지만, 수류탄이 빗발치므로 굉장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건물 밖에서 통로 안쪽을 조준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며, 복도를 지나가는 적이나 통로로 들어오는 적을 처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로가 뚫리면 적이 아군 저격수들을 우회하여 폭파 지역에 침투하게 되며, 아군 저격수들이 예상치 못한 공격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통로를 반드시 사수해야 하며, 위기 상황이 오면 폭파 지역을 지키고 있는 아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팀원 간의 활발한 대화가 필요하다.


▲ 건물 입구가 보이는 쓰레기통 근처에서 견제할 수 있다.

▲ 통로 안쪽은 수류탄에 주의해야 한다.

▲ 통로에서 레드팀을 공격할 수도 있다.

▲ 쓰레기통 위에서도 통로 안쪽을 쉽게 확인 가능!

▲ 구석에서 입구를 통과하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폭파 지역 공략-설치와 해제, 승리를 판가름하는 현장

폭파 지역은 승패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장소로, 양 팀이 최종 목표다. 블루팀은 복도에서 적을 저지하기 힘들다면 폭파 지역에 자리 잡고 폭탄을 설치하려는 레드팀을 상대해야 하는데, 아군의 인원이 레드팀보다 적다면 넓지 않은 장소에서 수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폭파 지역에 있는 드럼통 뒤에 숨어서 폭탄 설치를 위해 가까이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거나, 저격수들이 몸을 숨기던 컨테이너 뒤나 사이의 좁은 길에 숨어서 기습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이렇듯 좁은 공간은 적에게 포위되는 것을 막아주고, 근거리에 취약한 저격수를 상대하기 용이하다.

그밖에 폭파 지역에서 드럼통을 밟고 올라갈 수 있는 붉은색 컨테이너 위에서 적을 견제할 수도 있다. 이곳은 높은 장소를 차지하는 만큼 넓은 시야 확보로 폭파 지역을 향하는 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아무런 엄폐물도 없어서 적들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 레드팀 최종 목표인 폭파 지역.

▲ 폭탄은 눈에 감시하기 쉬운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폭파 지역 주변은 컨테이너와 드럼통으로 몸을 숨길 수도 있기에 레드팀은 주위에 블루팀이 숨어있는지 먼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레드팀이 폭탄을 설치하는 동안은 무방비 상태가 되고, 이때 블루팀의 습격을 받으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폭탄 설치 위치 역시 중요한데, 폭탄 해제를 하기 위해 오는 블루팀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폭탄을 폭파 지역 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여러 위치에서 폭탄을 지켜볼 수 있기에 몸을 은신한 채 블루팀을 견제하기 편하고, 해제 때문에 적이 무방비가 됐을 때를 노리기도 수월하다.

따라서 폭파 지역 입구의 드럼통을 밟고 올라가 설치하거나, 앉아서 드럼통 아래쪽에 설치하여 해제 시 상대의 시야가 좁아지게 유도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폭탄 설치 후에는 공격과 수비의 입장이 바뀌는 셈으로, 자신이 수비하기 좋은 위치를 고려하여 전략적인 위치 선정이 필요하다

레드팀은 폭탄 설치 후 폭파 지역의 드럼통 뒤에 숨어서 적을 기다리거나, 근처 컨테이너, 쓰레기통 뒤 등에 몸을 숨기는 것이 좋다. 적의 숫자가 많지 않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면 맵을 넓게 이용해 상대의 뒤로 이동해서 폭탄을 해제하는 순간 습격할 수 있다.


▲ 설치 후 주위 지형에 숨어서 견제한다.

▲ 폭파 지역 안쪽에서 접근하는 적을 차단한다.

▲ 저격수라면 멀리 떨어져서 폭탄 해체 순간을 노리는 것도 방법!

▲ 폭파 지역의 붉은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면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