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이플레이온 ]

두뇌전략게임 바투의 글로벌 게임대회인 월드바투리그(WBL) 시드전 한국라운드의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주인공은 바로 A조의 류동완과 배준희, B조의 김진훈, 김찬우, C조의 박승철과 이현호, D조의 박진솔과 이용찬.

월드바투리그(WBL) 시드전 한국라운드는 5월 예정인 1차 월드바투리그의 본선 직행 진출자를 가리는 대회로, 바둑프로기사만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중국의 프로기사와 ‘한중 수퍼라운드’를 통해 맞대결을 펼치고 최종 승자 4명이 별도의 온/오프라인 예선없이 1차 월드바투리그 16강 본선으로 직행하게 된다.

1차 월드바투리그 본선 16강 중 8명은 시드 진출자로 구성된다. 1장은 이미 올해 초에 벌어진 ‘바투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 허영호 선수가 확보한 상황. 그 외 주최측 초청 시드 2장과 아마추어 최강자에게 1장의 시드가 주어진다. 나머지 4장은 한중 수퍼라운드의 승자가 가져갈 예정.

월드바투리그(WBL) 시드전 한국라운드의 8강경기는 오는 4월 24일(금)과 29일(수) 저녁 7시에 벌어진다. 24일에는 ‘류동완 VS 김찬우’, ‘박승철 VS 이용찬’, A조 와 B조 1, 2위의 간 경기가 펼쳐진다. 29일에는 ‘김진훈 VS 배준희’, ‘박진솔 VS 이현호’ C조와 D조 1, 2위 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9층)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무료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바투 홈페이지(www.batoo.com)에서 사전 관람예약을 한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며, 4인 이상 단체 관람하면 클림트 전시회의 티켓을 팀 전원에게 증정한다. 또한 당일 경기의 승자예측이벤트를 통해 승자를 맞힌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승자와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바투리그(WBL) 시드전 한국라운드의 전 경기는 온게임넷(매주 월, 화, 수, 목 밤 11시), 바둑TV(매주 토, 일 낮 2시) 수퍼액션(매주 월, 화, 수, 목 저녁 7시)에서 방송되며, DAUM TV팟(tvpot.daum.net)과 바투 홈페이지(www.batoo.com)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8강 진출자 중 눈여겨 봐야할 선수는 배준희, 김진훈, 박진솔. A조의 배준희는 예선전에서 바투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자인 ‘여전사’ 박지은을, 16강 조별리그에서는 우승후보로 꼽히던 ‘강타자’ 백홍석을 누르고 올라온 ‘에이스킬러’! 바투 해설위원 김성룡 바투해설위원은 “큰 무대에서 흔들림이 없는 배짱”과 “정확한 계산력”을 갖춘 균형 잡힌 경기 스타일을 구가하는 선수로 평가한 바 있다.

김성룡 해설위원으로부터 “바투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허영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놀라운 실력을 갖춘 무결점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김진훈은 첫 경기부터 ‘히든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어내며 뛰어난 히든 사용 실력을 발휘했다. 16강 조별리그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으로 3연승을 기록하며 월드바투리그 시드전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바투 인비테이셔널 출전선수 중 이번 대회 유일한 생존자 박진솔은 뛰어난 바투 적응력으로 바투 인비테이셔널 때와 비교해 한결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차 목표를 한중수퍼라운드 진출로 잡은 박진솔은 “인비테이셔널 이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꼭 좋은 결과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