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이플레이온]

두뇌전략게임 바투의 글로벌 게임대회인 월드바투리그(WBL) 시드전 중국라운드(이하 중국라운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펼쳐진다.

중국라운드에서는 바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창하오 선수를 비롯해 위빈, 박문요, 황이중, 왕레이, 샤오웨이강, 송용혜, 탕이 등 정상급 프로기사 156명이 참가해 바둑이 아닌 바투로 두뇌대결을 펼칠 예정.

월드바투리그 시드전은 7월 말에 있을 1차 월드바투리그의 16강 본선 직행 선수 4명을 가리는 대회로, 한국과 중국의 바둑프로기사만 참가한다. 한국(한국라운드)과 중국(중국라운드)에서 각기 진행되는 이 대회를 통해 양 국가에서 4명씩의 선수를 선발하고, 이들 8명이 ‘월드바투리그 한중 수퍼라운드(이하 ‘한중 수퍼라운드’)’에서 맞붙어 최종 본선 진출자 4명을 가리는 방식. ‘한중 수퍼라운드’는 5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라운드는 전 경기가 바투 게임 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4월 30일 156강 경기부터 5월 5일 8강 경기까지 매일 저녁 9시(한국시간 기준)에 바투(www.batoo.com) 중국 채널에서 매일 한 라운드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 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벌어진다. 5월 5일에 벌어지는 8강 경기에서 최종 승리한 4명의 선수가 ‘한중 수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전 경기가 바투(www.batoo.com) 게임 내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도 게임 관전실에서 중국 프로기사들의 바투 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7일부터, 한국 프로기사 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한국라운드에서는 ‘한중 수퍼라운드’에 참가할 4명의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 초기 바투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김찬우와 바투 게임 내에서도 스타급 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린 이용찬, 초반부터 ‘히든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김진훈, 바투 인비테이셔널 출전선수 중 유일한 생존자인 박진솔이 그 주인공. 이 4명의 선수들은 5월 17일부터 펼쳐지는 ‘한중 수퍼라운드’에서 중국라운드를 통과한 4명의 선수와 맞붙게 된다. ‘한중 수퍼라운드’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