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얻기 충분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시드결정전이 열렸다. 21일 경기에서 후야 타이거즈가 2승을 거두며 네 팀 중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는데, 오늘 경기에선 다소 진땀을 흘렸다.

1경기는 IM과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의 대결이었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시드에서 멀어지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경기는 다소 수비적인 양상을 띄었다. 하지만, IM의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카직스가 빈틈을 파고 드는 플레이가 빛났고, '라일락' 전호진의 마오카이가 상대방의 대미지를 모두 받으며 승리를 따냈다.

1경기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IM. 2경기는 2승을 달리고 있는 후야 타이거즈와 맞붙어야 했다. 경기는 중후반까지 팽팽하게 흘렀다. 하지만 후반 한타에서 IM의 원거리 딜러 '손스타' 손승익이 루시안으로 펜타킬을 만들어 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승 1패 팀이 IM과 후야 타이거즈가 된 가운데, 제닉스 모즈룩과 프라임 아이티엔조이가 맞붙었다. 프라임 아이티엔조는 2패로 탈락 확정, 제닉스 모즈룩은 1승 1패였다. 경기 초반부터 제닉스 모즈룩 '스카이' 하늘의 이렐리아가 맹활약하기 시작하며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의 목을 죄었다. 하지만,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의 제라스, 이즈리얼이 잘 성장했고, 한타에서 나르가 환상적인 CC 연계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결국, 프라임 아이티엔조이가 제닉스 모즈룩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고, 차기 시즌 시드는 후야 타이거즈와 IM이 획득하게 됐다.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시드 결정전 2일 차 경기
4경기 - IM(승) VS 프라임 아이티엔조이
5경기 - IM(승) VS 후야 타이거즈
6경기 -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승) VS 제닉스 모즈룩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시드
CJ 엔투스
삼성 갤럭시
나진 e엠파이어
진에어 그린윙스
SKT T1
KT 롤스터
IM
후야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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