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게임빌]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마존 앱스토어에 게임빌이 국내 업계 최초로 진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최근 아마존 앱스토어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사의 모바일게임 6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전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오픈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고객의 구매 패턴을 활용한 추천 판매가 강력하고, MP3, 비디오를 비롯하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에코 시스템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례로 아마존 스토어에서 야구 배트를 검색하면 ‘Baseball Superstars 2011’과 같은 추천 게임이 등장할 수도 있는 셈이다.

게임빌은 이번에 ‘Baseball Superstars 시리즈’, ‘ZENONIA 시리즈’, ‘Soccer Superstars’, ‘TouchMix’ 등 총 6종을 출시했으며, 대부분이 고가인 $4.99에 서비스 되고 있다.
이 게임들은 이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특히 ‘Baseball Superstars 시리즈’와 ‘ZENONIA 시리즈’의 경우, 글로벌 히트작으로 손꼽히고 있어 아마존 앱스토어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현재 아마존 앱스토어에는 ‘Angry Birds Rio’, ‘Flight Control’, ‘Fruit Ninja’, ‘Doodle Jump’ 등 유명 게임들이 서비스 되고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송재준 이사는 “그 동안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 게임빌이 큰 성과를 얻으며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선보여 왔던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열린 아마존 앱스토어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마존 앱스토어의 오픈과 함께 게임빌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 역시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그간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주요 글로벌 오픈 마켓의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해 왔으며, 꾸준히 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왔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도 한국 모바일게임사가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