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세력전 테스트.


백호, 현무, 청룡, 주작의 각 서버별 세력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난 뒤 지난 18일
전 서버 동시다발 세력전 테스트가 있었다. 또 오늘인 23일에도 전 서버 동시다발 세력전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세력전이 처음 모습을 보였을 때보다 보상이나 시스템 등의 많은 부분의 보강이 이루어졌다.


☞ 세력간 균형이 중요! 18일 청룡섭 세력전체험 기사 보러가기


지난 여러 테스트들과 비교해서 이번 23일의 테스트에 주목할 점이 있다면 바로 무훈장을
교환해주는 NPC가 등장한 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무리 무훈장을 많이 모아도 어디에도 쓸 수 없는 애물단지였기에 세력전에 참여해 받는
무훈치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보상을 받다는 느낌을 거의 가질 수 없었지만,
이번 NPC의 추가로 무훈장을 모으기 위해 세력전에 참가하는 참가 이유와 더불어
내가 참여한 시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느낌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세력전]을 진행 중에 상대 세력의 캐릭터를 제압하면 3개의 무훈장을 획득합니다.
- 상대 세력에게 제압 당해도 1개의 무훈장을 획득합니다.
- 무훈장은 교환 및 개인상점을 통한 거래가 불가능하며, 통합 창고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 무훈장을 일정 개수 모으면, 특정 물품과 교환이 가능합니다.
- 세력전장 안에 무훈장을 교환해 주는 NPC가 존재합니다.


▲ 무훈장에 관한 공지 내용


지난 테스트에서 약 한시간 동안 이뤄지는 세력전의 시간 동안 공격보다는 후방 지원을 했던
인벤 기자의 선 캐릭터가 16개의 무훈장을 획득했고, 이번 30분간의 세력전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선 캐릭터가 10 가량의 무훈장을 획득한 것을 미루어보았을 때 많게는 50개 이상에서 적게는 15개정도
무훈장을 한 번의 세력전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력전이 시작되어 전장에 입장하자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생소한 NPC가 눈에 띈다.
바로 세력관리자 NPC.




▲ 세력관리자는 세력전장의 본진 입구에 있다.



세력관리자 NPC에게서 무훈장을 교환하기 위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16개의 무훈장을 가지고 있던 기자캐릭터에게는 1시간 지속 효과를 주는 경단을
보상으로 받는 첫 번째 퀘스트만 보여졌다.


처음에는 연계 퀘스트인가 싶어 10개를 주고 퀘스트를 완료해보기도 했지만,
다시 말을 걸었을 때 첫 번째 퀘스트가 동일하게 나타나는 점으로 볼 때
아마도 무훈장 개수에 따라 보여지는 퀘스트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 무훈장 10개부터 교환할 수 있다.



무훈 경단은 사용한 순간부터 일정 시간동안 경험치량을 늘려주는 아이템으로 1주일간 보관할 수 있다.
20개 이상을 모으면 다른 형태의 경단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20개 이상을 모아봤지만,
역시 동일한 퀘스트만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세력전을 체험하면서 30개의 무훈장을 모아 3시간 경단을 획득하겠다는
어느 유저의 말을 보았는데, 아무래도 무훈장의 수량에 따라 경험치 상승의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20개 단위로 보상이 바뀌는 것 같다 )




▲ 무훈 경단, 경험치량을 20% 늘려준다.



30분간의 치열한 세력전이 끝나고 기자는 결국 1시간 지속형 경단을 하나만 획득할 수 있었다.
일단 사용할만한 데가 없었던 무훈장으로 경험치 상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패치 된것에
대해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오로지 경험치 상승 아이템만을 교환할 밖에 없어 좀 더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이제 한 걸음 뗀 세력전 테스트이니만큼 좀 더 다양한 아이템과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선보이길.


Inven Mini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