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에스디엔터넷은 본격적인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1일 미국 시애틀에 미국 지사 ‘SDEnterNet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사가 개발한 해전 전략 시뮬레이션 온라인 게임 네이비필드(www.navyfield.co.kr)의 미국 내 서비스를 현지 업체와 제휴없이 직접 진행하고 있는 에스디엔터넷은 그동안 국내에서 서비스 지원을 하다보니 현지 게이머들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었는데, 이번 미국 지사 설립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DEnterNet USA’는 국내에서 합류한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을 모두 현지인으로 구성함으로써, 네이비필드가 미국 게이머들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엔터넷 김학용 대표이사는 “현재 네이비필드가 미국 내 유명 웹진에서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 네이비필드의 정식서비스를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하는데 SDEnterNet USA가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DEnterNet USA’는 한국과는 별도로, 미국 내 네이비필드(www.navyfield.com)에서 카트리나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미국 적십자사 카트리나 본부에 성금을 기부하는 미국 내 네이비필드 유저에게 게임 머니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디엔터넷은 “이번 이벤트가 실의에 빠진 카트리나 허리케인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이나 미국 등 각 나라별로 현지 상황에 맞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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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Mini - 김민영 기자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