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가 주를 이루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당당히 메이저 게임 장르로 올라선 FPS. 이러한 게임 시장의 분위기에 힘입어 2007년은 그 어느 해 보다 FPS장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FPS게임들 속에서 과연 누가 왕좌에 등극할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언리얼 엔진3를 이용해 개발한다는 사실만으로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리얼 밀리터리 FPS 아바(A.V.A)가 첫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CB)를 실시하며 출전을 시작한다.


2006’ 지스타를 통해 차세대 FPS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아바(A.V.A)가 어떤 모습을 공개할지 지금부터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 화약 냄새 진동하는 격전의 무대


아바(A.V.A)는 미국과 유럽연합에 반감을 품고, 구 소비에트 연방의 부흥을 꿈꾸며 러시아를 중심으로 결성된 NRF(Neo Russia Federation)와 이에 맞선 유럽연합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08년이란 시대 배경에 걸맞게 리얼한 현대 보병전을 선보이고 있는 A.V.A는 방대한 유럽의 지역적 특색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양한 맵에서 벌어지는 실감나는 미션, 즉 작전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미션들을 통해 게이머들은 마치 실제 전장 속에서 임무를 부여 받고 전투에 직접 참가한 듯한 짜릿한 느낌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지역과 그에 따른 미션은 불가리아 Varna시의 외곽 공장지대에서 벌어지는 작전명 “해머블로우(HammerBlow)”,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작전명 “폭스헌팅(FoxHunting)”, 네덜란드의 해안도시 장트부르트 외각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전명 “스네이크 아이(Snake Eye)”, 이 세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 해머블로우



▲ 스네이크 아이



■ 생생한 현장감의 극치 - 상호작용하는 배경 오브젝트


아바(A.V.A)는 실제 피격의 영향과 흡사하게 물체의 두께와 재질을 계산하여 화분이나, 길가의 박스, 나무 계단 등 피격에 의해 부서지거나 깨질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배경 오브젝트들이 실제와 같이 작용하게 된다. 기존 FPS와 달리 주변의 엄폐물들이 무조건적인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음으로써 게이머들은 한층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기는 것은 물론, 더욱 숨막히는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특정 키를 통해 지게차를 움직이거나, 닫혀 있는 문을 여는 등 맵의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게이머의 의지에 의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배경 오브젝트들은 승리를 위한 전술적 요소로도 활용되어 현실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유감없이 전달한다.







■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작전 모드


각 맵의 특성에 맞는 작전들을 통해 치열하고 전략적인 전투의 쾌감을 제공하는 아바(A.V.A)는 크게 ‘폭파작전 (Demolition)’과 ‘섬멸전 (Annihilation)’으로 구분되는 게임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FPS에서 선보인 게임모드와 유사하면서도 전술적 측면을 강화한 A.V.A의 게임 모드들은 게이머들이 친숙하게 게임을 즐기면서도 한층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폭파작전(Demolition)


주요 미션 오브젝티브를 파괴하면 작전에 성공하여 승리하게 되는 ‘폭파작전’은 보통 2군데에 제공되는 미션 오브젝티브 중 하나라도 폭파에 성공하면 승리할 수 있지만, 폭탄이 하나만 주어지기 때문에 상대 진영에서 폭탄을 해체하면 바로 패배하게 된다.







► 섬멸전 (Annihilation)


‘섬멸전’은 한 진영의 부대가 극심한 피해를 입고 후퇴할 때까지 양 진영간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 작전이다. 보다 사실적인 전장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모드로써 상대방 진영의 병사 한 명을 킬 할 때마다 1점씩 점수를 얻어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승리하게 된다.




■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실적 무기 구현


실제 전장에서도, FPS게임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무기. 기존 FPS에서 보다 사실적인 무기의 표현에 갈증을 느꼈던 많은 게이머들을 위해 아바(A.V.A)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한층 리얼하고 다양한 무기들을 완벽히 재현해 내고 있다.


근거리 무빙샷에 유용하여 기동성이 뛰어난 서브머신건(SMG), 근거리와 중거리 모두를 커버할 수 있어 다목적 운용이 가능한 어설트 라이플, 정확성이 뛰어나 장거리 공격이 탁월한 스나이퍼 라이플과 같은 총기류는 물론, 다양한 보조무기와 투척무기들을 통해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서브머신건 - MP5A3



▲ 스나이퍼 라이플 - Galilsniper



▲ 어썰트 라이플



■ 전략 전술의 핵, 병과 시스템


아바(A.V.A)는 매 전투마다 적절한 전략과 전술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3가지 병과를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는 부대의 기둥 라이플맨, 적진에 빠르게 침투하여 후방 공격이나 건물 내부 등의 근거리 전투에 능한 포인트맨, 후방에서 아군을 보호하거나 주부대의 공격을 강력한 위력으로 보조하는 스나이퍼로 구분되는 아바(A.V.A)의 병과 시스템은 적의 약점을 찾고 아군의 단점을 보완하는 팀워크 기반의 전술적 전투의 백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EU군 포인트맨



▲ NRF군 라이플맨



▲ EU군 스나이퍼



■ 살아 숨쉬는 전장, 상상하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설명한 요소들 외에도 A.V.A는 방어도를 높여주는 헬멧과 방탄복, 무기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커스터마이즈, 어두운 곳에서 시야를 확보해 주는 나이트 비전이나 플래쉬 등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실제 게임 내에서 전투를 전략적으로 보조하는 다채로운 요소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생사를 다투는 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극도의 긴장감,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철저한 전략과 팀워크, 값진 승리를 통해 만끽할 수 있는 흥분과 쾌감, 이 모든 것이 살아 숨쉬는 전장, 아바(A.V.A)안에서 펼쳐질 것이다.




자료제공 - 네오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