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이하 더문캠)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의 유즈맵 2종을 공개했다.
더문캠 소속 김부장이 제작한 두 맵의 이름은 '문터스(moonters)'. 멀티플레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헌터스(the hunters)'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앙 지역에 다량의 미네랄이 배치된 4인용 맵과, 1시 진영에만 미네랄이 많이 배치된 8인용 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개된 '문재인 스타맵'은 더문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18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로 전환된 '스타크래프트1'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다. 다만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맵이니 만큼 실제 플레이 적합성보다는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내 아들도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산업에 얽혀 있는 규제를 푼다면, 다시 신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게임 산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