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를 제작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헤일로 디지털 영상 프로젝트의 연출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따르면 헤일로 기반의 '디지털 영상 프로젝트'가 헤일로 개발사인 343인더스트리(343 Industries)와 Xbox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그리고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이 설립한 '스콧 프리 프로덕션(Scott Free Productions)'에 의해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리들리 스콧'과 더불어 '데이빗 주커'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각본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폴 쉐어링(Paul Scheuring)'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E3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밝혔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하는 헤일로 TV 시리즈와는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다만 이번에 제작되는 '디지털 영상 프로젝트(Digital feature project)'가 영화가 될지, 게임의 티저 영상이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유명 감독이 헤일로 프로젝트를 담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나올지 기대된다" "혹시 헤일로5의 티저 영상이 아닐까?"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들리 스콧의 '디지털 영상 프로젝트'는 2014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