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의 새로운 업데이트, 대지의 유산 전모가 공개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테마는 생산 시스템, 새로운 던전 파이어 템플 가든, 그리고 신규 종족 자이언트의 등장 이 세가지 내용이다.


생산 시스템


시놉시스

태초 다섯 하위신이 지상의 종족들을 창조했을 때, 그들의 불완전함을 가엾어 한 온이 천연 자원과 생산의 기술을 내렸다. 그러나 빛의 신 로하는 그로 인해 지상의 종족들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해, 주신 온이 소멸했을 때 실바를 시켜 온이 내린 천연자원을 모두 사라지도록 했다.

그러나 실바의 힘이 약해지면서 천연자원들이 대륙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해 백여년간 잊혀져 있던 채집과 제작 기술들이 어둠 속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생산 시스템이란?

Epic 5에서는 생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로한에서 강한 아이템을 얻는 방법은 좋은 아이템을 낮은 레벨이나 능력치에 쓸 수 있는 다운 인챈트와 아이템과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방식 두 가지뿐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 Epic 5에는 시놉시스 내용처럼 그 전에는 신들의 말살 정책으로 인해 숨겨져있던 천연 자원들이 다시 대륙에 등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 등장한 채집 기술로 천연 자원을 얻고, 또한 기존 아이템에서 랜덤하게 재료나 스킬 강화석이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여기에 더해 아이템의 능력을 올려주는 강화와 소켓에 필요한 아이템을 넣는 소켓 강화 방법도 등장하여 이전과는 다른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생산은 수집(채집, 추출) → 제작 → 능력치 상향(강화, 소켓)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채집에 대하여

채집은 필드에 등장한 천연자원을 얻는 것으로 일반 채집을 통해 채집 숙련도를 향상시킨다. 채집 숙련도가 향상됨에 따라 일반 채집에서 식물, 보석, 광석에 특화된 스킬을 익히게 된다.


채집 스킬의 숙련도와 장착한 채집 아이템 등급에 따라 같은 장소에서 채집을 하더라도 좀 더 좋은 재료의 아이템을 채집할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무기나 방어구에서 스킬 강화석을 추출?

무기와 방어구는 종류에 상관없이 특정한 재료 아이템으로 다시 추출할 수 있다. 아이템 추출 과정을 통해 기존의 아이템은 제작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이나 스킬 강화석 등으로 바뀐다. 기본적으로 추출시 나오는 아이템은 랜덤한 확률로 얻게 되지만, 아이템의 등급이 높을 수록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제작!

많은 생산 경험-채집과 추출-을 통해 생산 스킬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생산 스킬의 습득량-숙련도에 따라 성능이 좋은 생산품을 만들 수 있는 제작도면을 얻게 된다.


제작 도면에 표시된 재료 아이템을 제작 도면 슬롯에 장착하면 제작을 시도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수량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료의 수량보다 많아야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제작 과정 중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대처를 한다면 원하는 아이템 제작에 성공할 수 있다.





강화란 어떤 과정으로 되는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강화 아이템이 따로 있어 강화할 장비에 사용(또는 장착)함으로써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강화 역시 기존 인챈트와 마찬가지로 성공과 실패가 있으며 여기에 연마제라고 하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강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아이템 강화에 성공한 장비는 이름 옆에 강화 수치가 표시된다.


로한이 디아블로가 된다? 소켓시스템 추가


프리뷰 사이트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소켓 아이템은 일반 아이템과 달리 아이템에 소켓이라 불리는 아이템을 넣는 구멍이 뚫려 있다. 그 소켓에 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장착한 후 성공, 실패, 대실패 3개 항목을 가진 주사위를 굴려 옵션을 추가한다. 예전 패키지 게임인 디아블로나 디아블로2 게임을 해봤다면 알기 쉬운 시스템이다.


기존의 옵션석은 두 개의 아이템을 상위 아이템으로 조합할 때 넣어서 추가할 수 있는 반면 이것은 소켓 아이템과 필요 아이템 두 가지만 있으면 기존 소켓 아이템에 옵션이 추가되는 것이다. 단, 실패할 경우 장착 가능한 소켓 구멍 하나가 사라져서 옵션을 늘릴 칸 수도 줄어든다고 하니 이 또한 운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자이언트


시놉시스


25년 전의 종족대전으로 인해 패배라는 불명예와 함께 수많은 목숨을 잃게된 자이언트 종족은 상처를 받고 20년간 긴 침묵에 빠졌다. 그러나 혁명을 꿈꾼 왕자 아카드 트라바의 선동과 호소로 진정한 참회는 온 대륙과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는 생각이 퍼졌다. 과거의 영광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국왕과 모든 자이언트는 굳게 닫혀있던 성문을 열고 개방 외교를 시작했다.





자이언트의 특징과 직업

자이언트는 기존 캐릭터에 비해 덩치가 크고, 힘과 방어력이 좋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거대한 듀얼 소드와 양손 무기인 폴암류이며, 큰 무기를 휘두르는 파워풀한 공격형 플레이에 걸맞는다.





자이언트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워리어'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워리어는 자신의 방어력을 희생하여 높은 HP와 근거리 공격력을 가진 전사형 캐릭터로, 기본 방어력이 높은 자이언트만이 선택할 수 있다.





자이언트가 50레벨이 되면 워리어에서 2차 직업인 버서커와 세비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버서커는 거대한 장창, 폴암류의 무기를 이용해 다양한 콤보 스킬과 최후의 일격을 구하사는 방식의 전투를 한다. 그들은 워리어보다 한층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진 광전사들로 양손 무기인 거대한 장창을 가볍게 다룬다.





세비지는 2자루의 듀얼 소드를 사용하는 직업이다. 다른 종족은 한 손에 한손 검을 들 경우 다른 손에는 단검 외에는 들 수 없다. 하지만 자이언트는 타고난 힘으로 두 자루의 검을 들고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대지의 신 게일의 힘을 이용한 광역 스킬을 사용한다. 또한 파티 버프 스킬을 갖고 있어 파티원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다.





불의 신수가 있는 성전, 파이어 템플 가든.


이 외에 이번 에픽 5에는 현재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된 파이어 템플 가든이 포함되어 있다. 파이어템플 가든은 다섯 하위 신 중 불의 신 플록스와 영원한 계약을 맺은 불의 신수, 카사가 있는 곳이다. 파이어템플 가든은 다크엘프 대도시인 몬트가 있는 이그니스 지역에 있으며, 80레벨 이상 유저들이 퀘스트를 통해 세 개의 탑을 방문하여 사냥과 아이템 수집을 할 수 있다.


현재 테스트서버에서는 입구 지역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가 있어, 입장하기 어려운 안쪽 탑 보다는 밖에서 탈리스만을 노리고 사냥을 하는 유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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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5 프리뷰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업데이트 될 새로운 지역과 종족,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둘러보았다. 현재 3개 주요 업데이트 중 파이어템플 가든은 6월 중 본서버에 오픈될 예정이며, 생산 시스템은 파트별로 나눠 테스트 작업이 진행중이며 7월 중 파트1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이언트 종족은 2차 직업 밸런싱 테스트 수정 작업이 진행중이며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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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EST - 김원 기자
(est@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