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레이더+는 현지 시각으로 10일 로열 랭커스터 런던에서 GJA2023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현장 이벤트가 함께 열린 2023년 시상식에서는 '발더스 게이트3'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3'는 오랜 얼리 액세스를 끝내고 2023년 8월 PC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직관적인 D&D룰의 CRPG화와 함께 높은 자유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어화가 지원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날 '발더스 게이트3'는 GJA 최고상인 얼티밋 게임 오브 더 이어에 이어 베스트 스토리텔링,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 베스트 게임 커뮤니티, PC 게임 오브 더 이어 등 5개 개별 부문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에 개발사 라리안 스튜디오는 올해의 스튜디오로 선정됐다. 또한, 뱀파이어 스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닐 뉴본이 베스트 서포팅 퍼포머까지 수상하며 발더스 게이트3는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발더스 게이트3'와 함께 얼티밋 게임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던 '바이오 하자드 RE:4', '스타필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각각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부문 게임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게임의 전면적인 확장을 이룬 CD 프로젝트의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는 베스트 게임 익스펜션, 베스트 게임 트레일러로 뽑혔다. '파이널 판타지16' 역시 베스트 오디오 부문에 주인공 클라이브 로즈필드 역의 벤 스타가 베스트 리드 퍼포머로 뽑히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베스트 인디 게임에는 고전적인 RPG 감성을 되살린 '씨 오브 스타즈'가 수상하며 '발더스 게이트3'와 함께 2023년 RPG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베스트 게이밍 하드웨어로 꼽힌 PS VR2는 VR 게임 부문에서도 독점 작품인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이 수상하며 올해 가장 인상적인 게이밍 VR 기기임을 증명했다.
투표 대신 전문가가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앨런 웨이크2'가 차지했다. '앨런 웨이크2'는 오랜 기간 만에 출시된 후속작임에도 훌륭한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연출과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베스트 멀티플레이 부문에는 '모탈 컴뱃1', 베스트 트리리밍 게임은 '발로란트',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는 지오메트릭의 '코쿤'이 수상했으며 최고 기대작은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가 뽑혔다. 개선의 아이콘 '노 맨즈 스카이'는 오랜 기간 플레이가 계속되고 있는 스틸 플레잉 상을 받았다.
한편 GJA는 수많은 게임 시상식에서도 높은 권위를 지닌 시상식으로 더 게임 어워드, BAFTA 어워드, GDC 어워드 D.I.C.E. 어워드 등과 함께 많은 게임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과연 뒤이을 여러 국제 시상식, 그리고 국내 게이머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인벤 게임 어워드2023에서 '발더스 게이트3'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Best Storytelling - 발더스 게이트3
● Still Playing Award - 노 맨즈 스카이
● Best Visual Design - 발더스 게이트3
● Studio of the Year - 라리안 스튜디오
● Best Game Expansion -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
● Best Indie Game - 씨 오브 스타즈
● Best VR Game -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
● Best Multiplayer Game - 모탈 컴뱃 1
● Best Audio - 파이널 판타지16
● Best Game Trailer -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
● Best Streaming Game - 발로란트
● Best Game Community - 발더스 게이트3
● Best Gaming Hardware - PSVR 2
● Breakthrough Award - 코쿤
● Critics' Choice Award - 앨런 웨이크2
● Best Lead Performer - 벤 스타, 클라이브 로즈필드, 파이널 판타지16
● Best Supporting Performer - 닐 뉴본, 아스타리온, 발더스 게이트3
● Nintendo Game of the Year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PC Game of the Year - 발더스 게이트3
● Xbox Game of the Year - 스타필드
● PlayStation Game of the Year - 바이오 하자드 RE:4
● Most Wanted Game -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 Ultimate Game of the Year - 발더스 게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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