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게임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개발사 프로그웨어즈의 신작, '셜록 홈즈 디 어웨이큰드(이하 디 어웨이큰드)'가 4월 11일 출시된다.

디 어웨이큰드는 2006년 처음 출시되었던 프로그웨어즈의 작품을 언리얼 엔진4로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최신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확장된 스토리와 사이드 퀘스트를 추가했으며 독자적인 플레이 방식과 새로운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1882년을 배경으로 러브크래프트가 구상한 크툴루 신화를 다루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음산하고 어두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셜록 홈즈가 되어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런던의 베이커 가를 비롯해 스위스의 정신 병원, 루이지애나의 위험한 습지대 등 다양한 곳에서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외계의 존재와 조우하고, 점점 잠식해오는 광기와 싸우며 진실을 좇게 된다.

동시에 평범한 룸메이트였던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2인조 범죄수사단이 되었는지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연 프로그웨어즈가 새롭게 풀어낸 또 다른 셜록 홈즈 시리즈는 어떤 모습일까. 디 어웨이큰드는 4월 11일 PC, PS4, PS5, Xbox Series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