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의 4번째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2시에 시작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아이템 체계가 업데이트 됐고, 새로운 지옥물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강철늑대단과 힘을 합쳐 지옥의 악마들과 싸우게 된다.

시즌4에서는 지옥물결을 진행하면서 강철늑대단에게 평판을 얻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가 시즌 콘텐츠이며, 단계별로 전설 아이템, 보스 소환 재료, 벼락불, 담금질 레시피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즌 영역에만 영향이 있던 이전 시즌 테마와는 달리, 4시즌에서는 아이템 체계 변경이 시즌 영역을 넘어 영원의 영역에도 적용되어 남는다. 아이템 획득 방식, 기능 방식, 시즌 중 높아지는 세계 단계에 따라 개선되는 방식 등 많은 핵심 게임 시스템이 개편된다.

미지의 수정 수급이 완화됐고 담금질과 명품화가 개선됐다. 아이템 분해 시 신성 등급은 기존의 2배, 선조 등급은 기존의 3배의 미지의 수정을 얻을 수 있고, 전설 아이템 분해 시에도 미지의 수정을 획득할 수 있다. 위상 각인에 소모되는 미지의 수정 개수도 크게 감소했다.

담금질은 스킵 버튼이 생겼고, 프리뷰 UI가 개선됐다. 명품화는 다발 상자를 제공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또한 명품화 진행 시 실패할 확률을 없애 반드시 성공하도록 변경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변경점이 이번 시즌에 적용됐다. 방어도 세팅이 쉬워졌고, 아이템 옵션에 캡이 생겼다. 지옥물결에서 심장과 잉걸불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드랍률이 변경됐고, 보스를 소환한 유저는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디아블로4 리드 라이브 클래스 디자이너 애덤 잭슨은 "이전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멋진 게임이 되었으니 지금이야말로 디아블로4를 다시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디아블로4 시즌4: 전리품의 재탄생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블리자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