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4 GSL 시즌1 코드A G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김준호가 최종전까지가는 접전 끝에 송병구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첫 경기에서 패배하여 패자전으로 떨어져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전혀 걱정하지 않고 진출에 자신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코드S 복귀에 성공한 CJ 엔투스 김준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드S 복귀에 성공한 소감은?

일단 오늘 경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정말 기쁘다. 항상 갈망했던 무대이기 때문에 연습 많이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Q. 오늘 2경기에서 송병구에게 패했다. 당시 심정은?

송병구 선수에게 패배했어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Q. 송병구와의 대결에 부담감이 하나도 없었나?

큰 부담은 없었다. 프로리그에서도 붙어봐서 그런 것 같다.


Q. 패자전에서 이신형과의 대결을 앞두고 떨리는 것도 없었는지?

오늘 (이)신형이가 컨디션이 최고는 아닌 것 같았다. 자신 있었다.


Q. 어제 프로리그도 있었는데, 연습은 어떻게 했나?

최근 감기에 걸려서 휴식에 집중했고, 오늘은 기본기 위주로 임하려고 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 무조건 우승이다. 자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프로리그 1라운드가 끝났는데,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재충전하고 팀원끼리 단합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그리고 항상 원하던 코드S에 올라가게 되어 기쁘고, 이번 시즌에는 말뿐만이 아니라 진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