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테인먼트와 함께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3주차 경기가 11일(화) 종료됐다. 11일(화) IM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진에어 그린윙스는 4승으로 단독 1위를 수성했으며, 더불어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마루’ 조성주(T)가 첫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다승 단독 1위 역시 지켜냈다.

이제 잔여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다. 특히 최근 에이스인 조성주(T)가 출전하지 않았는데도 2연속 승리를 거둔 바 있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위권은 매우 혼전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권 내에 들기 위한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잔여 경기가 2~3경기가 남은 막바지 상황에서 승점 싸움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첫 시즌 10승 고지를 기록해 다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T) 외에도, KT롤스터의 전태양이 9승 2패로 바짝 따라가고 있어 이 추격을 계속 따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8승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 칸의 신노열(Z), KT 롤스터의 이영호(T), 프라임의 장현우(P), CJ 엔투스의 김준호(P)까지 다승 순위 상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4주차는 오는 16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SPO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YouTube, Twitch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