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적의 스타2 프로게이머였던 '문글레이드' 앤드류 팬더가 프로리그 중계에 투입된다.

앤드류 팬더는 2일 오후 6시 30분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부터 글로벌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문글레이드'의 투입으로 인해 '울프'와 '브랜든' 둘이 진행하던 프로리그 글로벌 중계가 보다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글레이드'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앤드류 팬더는 호주 출신의 스타2 프로게이머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2013 WCS 아메리카 시즌1 8강에 오른 경험이 있고, 지난 2011년 GSL 코드A와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앤드류 팬더는 "브렌든, 울프와 함께 프로리그 중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그 동안 쌓아온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지식과 한국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