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 TPA에 새 둥지를 튼 심성수 감독 (출처 : Garena)

전 나진 e엠파이어 코치 심성수가 아주부 TPA 감독직을 맡게 됐다.

지난 6일 가레나 홈페이지는 전 나진 e엠파이어 코치직을 맡았던 심성수 코치가 대만의 대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인 아주부 TPA의 감독직을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레나 홈페이지는 "아주부 TPA는 다가오는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심성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성수 감독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로 활약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신지드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나진 e엠파이어 코치로 활동했던 심성수 감독은 나진 소드의 시즌2 롤드컵 8강과 시즌3 롤드컵 4강을 이끌었다. 시즌2 롤드컵 8강에서 나진 소드를 탈락시킨 아주부 TPA의 감독직을 맡은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성수 코치가 새롭게 감독직을 수행할 아주부 TPA는 대만의 대표 LoL 게임단으로, 시즌2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롤 올스타 2014에서 6강 탈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대만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과연 나진 e엠파이어에서 코치로 활약했던 심성수 코치가 아주부 TPA의 감독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