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악연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두 라이벌, 그 승부가 오늘 가려진다!

스산한 장맛비 속을 걸어 23일의 용산 아이파크몰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기분은 마치 영화 <화산고>와도 같은 거친 무림의 현장으로 들어서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희대의 라이벌로 꼽히는 SKT T1 K 와 삼성 화이트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워낙에 질긴 악연으로 소문이 난 SKT T1과 삼성 갤럭시. 그 중에서도 언제나 강팀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SKT T1 K 와 삼성 화이트 간의 실력 차이를 제대로 판가름해볼 수 있는 진검 승부였기에, 많은 팬들이 몹시도 손꼽아왔던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여름 장마의 빗방울을 태워버릴 만한 뜨거운 열기!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오늘은 바캉스 데이! 코스프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깜짝... 마린룩 맞긴 맞네요.


▲ 상큼한 옷을 입은 버프걸이 롤챔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 이제는 친숙한 코스프레 팀


▲ 진짜 민머리 아니라서 미안하다!


▲ 삼성 화이트가 경기를 준비합니다. '댄디' 최인규 선수가 캔디를 먹는 모습


▲ '폰' 허원석 선수. 그러고보니 캔디 이름이...




▲ '임프' 구승빈 선수의 모습


▲ '마타' 조세형 선수도 연습에 열중입니다.


▲ 모자에 사인을 하는 '루퍼' 장형석 선수


▲잔든폰


▲ "파이팅!"


▲ "좋아!" 기분이 좋아 보이는 삼성 화이트입니다.


▲ SKT T1 K의 부스에서는 '벵기' 배성웅 선수가 건축학개론 컷을 뽐내고 있습니다.


▲ 가르마를 정리해주는 '피글렛' 채광진 선수


▲ 뿌듯 뿌듯




▲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임팩트' 정언영 선수


▲ '푸만두' 이정현 선수가 김정균 코치의 지시를 듣습니다.




▲ 오늘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어떤 챔피언을 꺼내들지 기대됩니다.


▲ 좋은 징조일까요?




▲ 리신을 예고하는 것일지...




▲ 숙명의 라이벌, 그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 1세트는 가볍게 SKT T1 K 승리!








▲ "이 정도야 뭐!"


▲ 부들부들...




▲ 곧바로 2세트!
















▲ 2세트는 삼성 화이트의 복수 성공!






▲ 에헴!


▲ "끙..."


▲ "안되는데, 이거..."


▲ "더 이상 라이벌 소리도 듣지 않겠다!" 세트를 거듭해가며 경기는 점점 치열해집니다.

























▲ "이 느낌은?!"


▲ 오랜 자존심 싸움, 그 승리는 삼성 화이트에게 돌아갔습니다!








▲ 찡끗!






▲ 승자 인터뷰를 준비하는 권이슬 아나운서


▲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낸 삼성 화이트. 멋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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