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OT] 빈 틈 없는 완벽한 운영! MVP 블랙, 다나와 조커에게 2:0 압승
한층 더 발전한 MVP 블랙이 완벽한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19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기가바이트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시즌2(이하 HCOT2) 8강 B조 첫 경기에서 다나와 조커와 MVP 블랙이 만났다. MVP 블랙은 길 잃은 바이킹과 아바투르를 활용한 빈 틈 없는 운영으로 다나와 조커를 2:0으로 완파했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의 1세트, MVP 블랙은 초반부터 매복을 시도해 순식간에 선취점을 따내고 시작했다. '락다운' 진재훈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 정교한 기술 연계로 상대 영웅을 끊어내고 미드 라인 포탑을 압박했다. 길 잃은 바이킹을 활용해 라인을 확실히 밀어낸 MVP 블랙은 첫 공물이 나온 타이밍에 용병을 매수하며 탑 라인까지 밀어냈다. 기세를 멈추지 않고 교전에서도 대승하고 우두머리까지 가져가며 탑과 미드 1차 요새까지 모두 파괴했다.
세 번째 공물 교전하는 타이밍에도 '교차' 정원호가 '용병의 왕' 특성을 활용해 탑과 봇으로 공성 거인을 보냈다. 교전에서 밀렸지만, 역전의 발판을 주지 않았다. 세 번째 공물을 가져간 MVP 블랙은 유리한 라인의 힘을 바탕으로 모든 라인에서 공성 이득을 취했다.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MVP 블랙은 우두머리와 함께 핵을 파괴하고 확실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양 팀은 아바투르와 길 잃은 바이킹을 바꿔 가져갔다. MVP 블랙은 초반부터 길 잃은 바이킹을 연이어 끊어내며 라인전에서 확실히 앞서갔다. 다나와 조커가 탑 라인에 집결해 반격에 나섰지만, '락다운'의 요한나에 단체로 발이 묶여 제압당했다. 먼저 10레벨을 달성한 MVP 블랙은 우두머리를 가져가고 탑 2차 라인까지 밀어냈다. '사인' 윤지훈의 아서스가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정확한 체력 관리로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미드 라인 요새까지 파괴한 MVP 블랙은 핵까지 거침 없이 전진해 2:0으로 승리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8강 B조
다나와 조커 0 vs 2 MVP 블랙
1세트 다나와 조커 vs MVP 블랙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다나와 조커 vs MVP 블랙 블랙하트 항만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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