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L에서 활동했던 서경환 캐스터(가운데) (출처 : 곰tv)

'거신캐스터' 서경환이 스포티비 스타리그에서 캐스터로 복귀한다.

GSL 캐스터였던 서경환이 스포티비 스타리그 2016 시즌1에서 다시 캐스터로 활동한다. 서경환 캐스터는 프로리그의 고인규-유대현 해설과 함께 스포티비 스타리그 2016 시즌1에서 해설진 역할을 맡게 됐다.

서경환 캐스터는 스타2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캐스터로 활동했다. GSL 초창기부터 2012년 10월까지 핫식스 코드S와 GSTL 진행을 맡아왔다. '거신 캐스터'로 불린 서경환 캐스터는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라는 유행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GSL에서 나와서는 홈쇼핑 쇼핑 호스트 겸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고, 스포티비에서 다시 한 번 스타2 팬들과 만날 기회를 잡았다.

서경환 캐스터는 "자유의 날개 이후 오랜만에 공허의 유산 캐스터로 복귀한다. 예전에 중계했을 때 해설진과 관객이 같이 무대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고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로 "야구장에 가면 야구를 잘 몰라도 같이 분위기를 즐기는 문화가 굉장히 좋다. 스타2를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편하고 재미있는 방송'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