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15일(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KeSPA 대학생 기자단 5기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 5기에는 12명이 선발되었다. 기수가 쌓일수록 많은 지원자가 몰려 선발 인원을 지난 기수보다 두 배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5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되었고, 부산 및 광주, 춘천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선발되어 앞으로 e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사진 및 인포그래픽, 동영상에 능숙한 기자들이 선발되어 기사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5기 기자단은 오는 7월까지 스타 크래프트 2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KeSPA Cup, LoL 아마추어 리그 등을 대학생의 시각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현장 취재 외에도 이벤트 진행,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현장 견학, e스포츠 현장 사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스포츠 현장 실무도 익힐 계획이다.

KeSPA 대학생 기자단은 전병헌 명예 회장이 회장 재임 당시 소통 강화 방안으로 기획한 일 중 하나로, 2014년 4월 1기를 시작하여, 현재 5기까지 출범하게 되었다.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은 발대식에서 “KeSPA 대학생 기자단이 e스포츠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하고 싶은 대외활동 중 하나로 꼽아, 대학생 기자단을 기획한 보람을 느낀다. 대학생 기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과 패기로, e스포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좋은 기사를 쓰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