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9일 '멸망전 LoL 2018'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 화, 목 오후 5시마다 경기가 열린다.

'멸망전 LoL 2018'은 벌써 4회차를 맞이했다. BJ들이 팀을 이뤄 LoL로 실력을 겨루며, 이번 시즌부터는 꼴찌 팀만의 가혹한 벌칙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존 대회는 승자, 패자를 나누는 토너먼트였지만, 올해부터 단판 풀리그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임팩트 있는 대회로 구성됐다.

각 팀을 이끄는 주역 역시 BJ다. 나라카일, 꿀탱탱, 강만식, 유소나, 로렌, 초미 등 현재 아프리카TV 최고 인기 게임 BJ 6명이다. 이들과 함께 할 팀원들 또 한 와치, Axiyo, 종탁이, 호진LEE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BJ들로 꾸려졌다.

이에 걸맞게 중계진도 화려하다. 박상현 캐스터를 필두로 '꼬꼬갓' 고수진, '강퀴' 강승현, '빛돌' 하광석 등 기존 정확한 LoL 게임 해설로 이름을 날렸던 3인이 마이크를 잡는다. 네 사람 모두 걸출한 입담과 맥을 짚는 해설로 유명한 만큼 이번 멸망전 경기 중계 역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멸망전은 총 상금 1,200만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을, 준 우승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멸망전은 4일간의 풀 리그를 거쳐 오는 23(화)부터 열리는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다. 풀리그 최하위 두 팀은 탈락, 상위 4팀은 플레이 오프에 오른다. 플레이 오프는 23일(화) 와일드 카드전을 시작으로, 25일(목) 플레이 오프전을 치른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는 27일(토) 펼쳐진다.

매주 화, 목 오후 5시마다 열리는 '멸망전 LoL 2018'은 멸망전 공식 방송과 참가 BJ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